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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큰비의 소식이 있나이다/문칠식목사 성경세미나[남인천]
2003-06-24
23일부터 27일 한주간동안 남인천교회에서 문칠식목사님을 모시고 복음전도집회를 합니다.
목사님께서는 물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흘러서 패인 웅덩이에 고이듯이 인생의 고난과 질병을 통해 마음이 낮아지고 패인 심령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수가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누가복음 5: 1-11

석화전시회를 열었는데 석화는 돌가루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림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화가를 통해서 그림 속의 내용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들으니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 속에 담은 하나님에 대해서 들으면 하나님을 알 수 있듯이, 돌 그림 속에 의미를 알고 나면 아름다운 그림이 됩니다. 쓸모 없는 돌이 화백에게 잡히니까 멋있는 석화가 되었습니다. 돌이 화백의 손에 잡히면 아름다운 그림이 되지만 폭력배의 손에 잡히면 살인을 할 수 있는 무서운 무기로 바뀝니다. 하나님의 손에 잡힌 사람과 세상의 손에 잡힌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어르신이 있었는데, 그분은 목사에 대해 좋지 않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르신, 참된 목사가 있고 거짓 목사가 있습니다. 양을 치는 사람을 목자라고 하는데, 목자의 손에는 지팡이와 막대기가 있어, 양을 수렁에서 건지기도 하고 악한 짐승에서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목사는 더럽고 악한 세상의 수렁에서 영혼을 건져내는 일을 하는 것인데, 지팡이와 막대기처럼 훈계를 할 수 있는 말씀을 가지고 있는 것이 목사입니다" 라고 이야기하니까 아무 말도 못하시고 듣고 계셨습니다. 조카의 권유로 수양회를 참석해서 상담을 하는데,
"어르신 수양회 와서  말씀을 들으니까 어떻습니까?"
"전도사님! 대덕수양관에 형광등이 몇 개인지 아십니까?"

이분은 영혼에 관심이 없고 수양관 폭이 얼마인지, 1층에서 4층까지 계단이 몇 개인지,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그런 거에만 관심을 두신 분이었는데, 우연히 부엌에서 일하는 분들을 보고 저분들이 다 사모님들이란 말이야? 하고는 `나는 목사 사모들은 곱게 한복입고 가만히 앉아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뒤에서 수고를 하고 있구나! 하면서 다른 눈으로 우리를 보게 되고 또 박목사님이 일을 시키는 것을 보아도 직접 산에가서 나무도 자르고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조금 열었지만 그래도 구원을 받으시지 않고 계셨는데, 국문학을 전공하신 목사님과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어르신, 반야신경, 사서오경, 삼강오륜 을 아십니까?"하고 물으니까 "몰라?"하시니까. 목사님이 "그것도 모르면서 똑똑하다고 하십니까?" 하면서 교제를 하던 중에 `내가 똑똑하지 못하고, 내가 아는 게 없는 사람이구나`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5장 1절에 보면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쌔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5장 5절에 보면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는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무리가 옹위했지만 실질적으로 말씀에 의지하는 사람은 베드로 한사람밖에 없었습니다. 말씀이 머리로 가면 능력이 안 되지만 마음으로 오면 능력이 나타납니다. 자기의 소유를 통해서 무익한 게 발견되면 말씀이 역사합니다. 머리에는 말씀이 있어도 마음에 들어오지 않으면 마음에는 공허와 혼돈밖에 없습니다.
내 자신을 믿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말씀이 머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자신을 믿는 것을 비우는 일을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배안에 고기가 많이 잡혀서 입항하는 생각을 했는데, 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으니까 마음이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내세울 게 없으니까. 베드로의 배를 비우는 일을 하시면서, 예수님이 비어있는 베드로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비어 있을 때만이 말씀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룻기 1장 21절 초반에 보면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풍족했던 나오미의 마음도 비우게 하면서 말씀이 일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말씀을 듣는 사람입니까? 의지하는 사람입니까?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마음을 비우고 말씀을 의지해서 하나님의 손에 잡혀 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날 30여분의 새로운 심령들이 참석하였고, 말씀시간 이후 2부시간에는  형제,자매님의 주도로 신앙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 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가운데 치러진 집회지만 큰비의 소식이있나이다한것처럼 정말 하나님께서 갈급한 심령들을 비같이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아는 자인가?" 아니면 "말씀을 의지하여 나가는사람인가?"
우리의 의지가 끝나고 주님을 의지하고자하여 나온 심령들에게는 큰비의 소식은 정말 축복된 소식으로 그 심령 깊숙이 차고도 남음이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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