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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리오몬따냐와 함께 한 사진전시회 및 밀리오레 공연
2003-09-26
1.동아대 사진전시회 및 리오 몬따냐 공연.


이번 주 25일(목) 동아대에서는 `제6회 IYF 세계대회 사진전시회`가 있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한 사진전이라 준비할 것들이 많았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들 마음을 모아서 사진전을 준비했습니다.
동아대에는 아직 IYF 동아리가 없기 때문에 동아리 연합회로 가지 않고, 총학생회에 가서 IYF를 소개하고 장소를 문의했습니다. 처음에 정해진 장소는 도서관 3층 로비였는데 장소가 좀 좁고, 사진을 전시하기에 불편함이 있어 보여 좀 염려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저런 일들을 통해서 더 좋은 장소로 저희를 인도해 주셔서 동아대에서 제일 높고 넓은 건물인 인문대학 1층 로비에서 사진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치루게 된 사진전이라 준비하는 시간이 4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같이 모여서 밤을 새가며 준비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짧은 시간에 저희들의 마음을 모아 주셨습니다.
드디어 사진전 시작! 아침 일찍 사진전 장소에 가서 준비한 사진들과 자료들을 셋팅하고, 밤새 엮은 IYF만국기와 플랜카드를 달았습니다. 1시부터 시작한 사진전엔 우리가 기대한 이상으로 많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사진전을 온 마음으로 준비 해 왔던 부산 IYF 대학생들은 사진을 보러 온 학생들을 가이드하면서 우리가 직접 경험했던 세계대회를 이야기 해주고, IYF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신기하고 부러운 눈빛으로 사진들을 둘러보았고, IYF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100여명 이상 되는 학생들이 사진전을 관람했고, 70여명의 학생들이 설문지를 작성했습니다.
*설문지 내용중=`이런 일들을 하는 모임을 만나고 싶었다. 내가 꼭 찾던 동아리다.`
이번 주는 동아대학교 축제 기간이었기 때문에 학교 내에 이곳 저곳이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라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산 IYF 대학생들이 준비한 댄스는 그 분위기를 사진전으로 이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저희의 댄스를 신기하고 재밌다는 눈빛으로 지켜보았고, 많은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잠보`를 추는 중간에 갑자기 음악이 끊기는 방송사고(?)가 있었는데 보던 학생들이 `처음부터 다시!!`를 외칠 정도로 재미있게 아프리카 댄스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진전에는 생각지도 못하게 부산 밀리오레에서 공연을 하게 된 리오 몬따냐를 사진전에도 초청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리오 몬따냐의 공연장소는 사진전 장소인 로비 입구였습니다. 학교 정문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었기 때문에 길을 지나던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리오 몬따냐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더 잘 알려진 리오 몬따냐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목소리는 지나가는 많은 학생들의 귀를 공연장으로 이끌기에 충분했고, 리오 몬따냐 형제님들께서 공연을 하는 중간 중간에 계속 사진전 홍보를 해 주셔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사진전으로 연결되어 사진을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를 얻는 부분이나 사진전을 구체적으로 준비해 가는 부분, 또 사진전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분명한 이끄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작은 부담도 넘기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교회와 IYF속에 계획 해 놓으신 많은 복음의 일들을 함께 하면서 복음이 우리의 삶을 지켜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회의 마음을 받아서 발을 내딛을 때 우리를 통해서 그 뜻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능력이 앞으로 있을 IYF의 일들에도 마음껏 나타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동아대 사진 전시회 및 리오 몬따냐 공연>>>

2.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에서...


<"리오 몬따냐" 수재민 돕기 공연>

동아대 사진전 이후 오후 7시, 부산 밀리오레 야외 공연장에서 리오 몬따냐 초청 수재민 돕기 공연이 있었습니다. 지난 봄, 뜨거운 열정과 젊음, 그리고 주님이 함께 하셨던 밀리오레 공연을 잊지 못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리오 몬따냐로 거듭나 다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다시 한 번 은혜를 입히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오늘 공연에서 먼저 부산 IYF 대학생들이 댄스를 하였고, 이어 리오 몬따냐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약 2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였는데, 이들에게 IYF를 홍보하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많은 수재민들에게 물질적인 도움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태풍 뿐만 아니라 삶에 힘들고 지친 많은 부산 시민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져서 참된 쉼을 누리게 되길 바랍니다.
지난 봄에 있었던 공연이 너무 호응이 좋아 밀리오레 측의 요청으로 수재민 돕기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 동아대 사진전과 시간이 맞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께 소망이 있습니다.

<<<밀리오레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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