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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영남이공대 사진전소식
2003-10-08
10월6~7일 이틀동안 밤 낮으로 저희 이공대에서 사진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큰 행사 앞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막막하고 답답한 마음 뿐 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나의 이런 형편앞에 있는 마음이나 생각들을 무너뜨리시고 우리학교 안에서 일하시는 역사를 보게되었습니다.장소얻는 부분이나 또 사진전을 할수 있도록 허락받는 부분에도....총학생회에서 우리 동아리를 향해서 마음을 열고 있고 항상 우리에게 도움을 많이 주셨는데 이번에도 참좋은 장소에서 사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에 학교측에서부터 8일부터 진짜 축제가 시작된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제마음에 사람이 없겠구나....평소에도 학생들이 많이 없는데 이젠 큰일 났다하고 있는데 자신들 축제준비를 위해 온 다른 동아리 학생들이 IYF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설문조사에 응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와! 주님께서 학생들이 없으니까 저렇게도 일하시는구나 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저녁이 되기 시작하면서 일반시민들이 사진전을 보면서 영남대 휴학중이라는 한 학생이 와서 IYF를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안타깝다하면서 큰관심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아리에 계신 지도교수님이신 김명호 교수님도 초청하게 되면서 간사자매님이신 김옥란 자매님이랑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교수님도 처음에는 다른 교수님들에게서 다른교파라느니 하면서 허락을 해주지않으시려 하셨는데...우리 IYF에 대해 마음을 열고 계시면서....교수님의 집안도 오래된 장로교 집안인데 우리 IYF지도교수님으로 서주시는 것을 보면서 이미 주님께서는 이분을 지도교수님으로 세워놓으셨구나 하는 맘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저녁에는 댄스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저는 많은사람앞에 서는 것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자인데 또 이번 기회를 통해서 부담을 뛰어넘고 댄스를 할수 있는 맘도 주셨습니다...처음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지만...댄스를 보면서 굉장히 기뻐하는것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학생수련회 때 류목사님 말씀중에 "우리가 형편을 뛰어넘으면서 그것을 통해 우리의 신앙의 연료로 삼아 간다"는 말씀이 생각나면서 우리는 항상 사단이 주는 거짓인 형편에 마음을 내어주고 거기서 살아갔지 그것을 뛰어넘으면 주님이 주는 연료를 보지 못하고 살았다는 마음이 들면서 제마음에 형편은 단순히 형편일 뿐이다는 마음이 들면서 항상 형편앞에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 했던 제 자신이 주님앞에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그리고 또 계속해서 이공대안에서 일어날 복음의 일들앞에 기대가 되고 또 때론 어려운 형편이 오기도 하겠지만...IYF안에 주님이 함께 일하시고 저의학교에서도 같이하시는것을 생각할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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