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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부산외대 명사초청강연회
2003-11-27
▶부산외대 명사초청강연회◀

11월 20일  오후3시 부산외국어 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명사초청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1학기때 가진 영어말하기대회 지역결선과 성경포럼을 300석에 되는 중강당에서 가졌어도 800석이나 되는 대강당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2학기가 되면서 시작된 사진전을 통해서 연결된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처음에는 일일찻집을 해서 사진전때 연결된 학생들과  교제를 나누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들마음에 우리학교도 명사초청강연회를 갖자! 그동안 학교가 작다는 이유로 석화전이나 명사초청강연회는 부산대에서 하는것이 전부였는데,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명사초청강연회를 가지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단기선교지역훈련이 겹쳐서 준비할 시간도 너무 없었고, 아무것도 준비된것은 없었지만 38년된 병자를 향하여 일어나 걸어가라~ 고 하신것처럼 저희들도 주님의 인도를 받고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명사초청 강연회를 갖자는 말이 나왔을때만 해도 중강당이나 국제 회의실이 비어있었는데, 20일로 날짜가 정해진 뒤에 중강당을 빌리러 갔을때는 벌써 행사일정들이 빡빡하게 잡혀있었습니다. 2학기 말이 되면서 학과행사들이 있고, 동아리행사들이 많아서 도저히 장소를 구할수가 없었습니다.저희들은  매일아침기도회를 가지면서 이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주님이 길을 여실수 밖에 없겠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빈시간이 없었는데, 대강당에서 연습을 하는 연극동아리에서 20일 오후시간을 저희들에게 주게되면서 길이 열렸습니다. 환영사를 부탁하러 학생처장님을 찾아가고 IYF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마인어과 교수님을 찾아다니면서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강당에서 오후1시부터 3시까지 무역학수업이 있는관계로 준비가 어렵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무역학과 교수님을 찾아가서 양해를 구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수업을 20분 일찍 마쳐주겠다고 하시면서 `한방특강` 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학생들과 아무 연관이 없는데 수업시간을 빼주기가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강당이 너무 넓고 학생들도 아무리 유명한 강연이라도 수업시간이 아니면 따로 시간을 내서 찾아오지  않아서  교수님께 수업시간을 강연회로 돌려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지만 그러기가 어려웠습니다. 강연회가 있기 전날 일일라이브까페로 학생들을 초청했고 많은 학생들이 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연회가 있는날 오전부터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까지 계속되었고, 그날은 총학생회선거가 있는날이었습니다. 형편은 어려웠고 우리가 보기에 좋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방법으로 강연회를 이끌어주셨습니다. 강연회가 시작되기 전 마인어과 교수님께서 4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나타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렇게 좋은 강연회가 있는데 내가 그냥있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수업을 빼서 학생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  마인어과 교수님은 우리IYF에 대해서 잘알고 계시는 분이었습니다. 교수님을 만났을때 너무 놀랬었는데 교수님은 한국기독교가 타락했다.그런데 IYF는 정말 좋은일을 하는 단체다~로 하시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지난 사진전때 연결되었던 학생들과 형제자매님들의 친구들이 강연회에 함께 했습니다.




강연이 시작되기전 환영사를 해주신 학생처장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때  부라고 대답하는 안타까운 현실속에 살고있는 학생들에게  IYF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주며 진정한 행복이 뭔지를 깨닫게 해주는 좋은 단체라고  하시면서 이런 좋은 강연을 많은 사람들이 들어야 한다며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끝까지 강연을 들었습니다. 황효정장로님께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소망없이 살았지만 구원을 받고 나서 삶이 달라지셨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복된삶을 사신다고 하시면서 또 한의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병을 치료해주실뿐아니라 그들의 영혼을 복음앞에 이끄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라고 하시면서 은혜로운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형편을 보는 눈이 큰 우리들이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저희들의 마음에 주님이 준비하신것을 소망으로 바라볼수 있도록 이끄셨습니다. 이번 강연회를 마치면서 앞으로 부산외대IYF 안에서 대강당을 가득채우고도 남을 복음의 귀한 열매를 맺게하실  하나님께만 소망을 갖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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