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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기쁜소식 부천교회 헌당예배 소식
2004-01-12
2004년 1월 4일(일) 오후 7시,
박옥수목사님을 모시고 기쁜소식 부천교회 헌당예배를 갖었습니다.

229일, 7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좋은 예배당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어려움과 문제들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보여지는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들을 이루셨습니다.
박목사님을 모시고 새해 첫 주에 드리는 헌당예배가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말씀노트]
창세기 21장 1~12절을 보면 이스마엘과 이삭이 나옵니다.
이스마엘은 사라와 아브라함이 하나님 씨를 주지 않으셨다고 생각하여 여종을 취하여 낳은 아들이고, 이삭은 하나님이 나타나 ‘네 아내 사라가 명년 이맘 때에 아들을 낳으리라.’ ‘어떻게 사라가 아들을 낳겠는가?’ ‘아니야 낳아. 하나님이 능치 못함이 있겠느냐.’ 아브라함이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이 낳는다고 말씀하셨으면 그대로 되겠구나하는 믿음이 일어났는데, 그러면서 사라가 아이를 가져 낳은 아들입니다. 나중에 이스마엘이 이삭을 핍박하고 희롱하자 하나님이 이스마엘을 내어 ?으라고 했어요.

비행조종사가 전투기를 탈 때 종종 비행착각이 일어난답니다. 언제 비행착각이 일어나냐면 계기와 내 생각이 다를 때, 계기는 바다를 가리키는데 내 생각엔 하늘을 향하는 것으로 느낄 때. 이때 내 생각을 믿느냐 계기를 믿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도 비행착각처럼 신앙착각을 일으킬 때가 있습니다. 내 생각과 말씀이 같을 때 문제가 안 되는데 말씀과 내 생각이 너무 다를 때 착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90세가 다 된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니 이삭이라 불러라 하고 말씀하셨는데 아브라함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죠. 100세 돼서 아들을 낳는다고 하는데, 내생각도 그렇다면 문제가 안 되는데 내 생각은 ‘사라가 경수가 끊어지고 늙었는데 어떻게 아들을 낳아.’ 하는데, 하나님은 아들을 낳는다고 하니 그때 신앙착각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런 일만 없다면 신앙은 쉬운데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너문 다르니까 문제가 되는 거죠.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상관없이 인간의 방법과 수단으로, 인간의 뜻을 따라 낳은 자식이고, 이삭은 인간적으로 전혀 불가능한데 100%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방법과 뜻대로 낳은 아들입니다.
우리 신앙도 이와 똑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매일매일 이삭을 낳고 이스마엘을 낳는 삶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되어진 일은 별처럼 번성하고 그 자식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가 태어나는 영광스러운 일이 되어지지만, 내 생각을 ?아 인간적인 방법으로 된 것은 결국 우리가 보기에 아무리 좋아보여도 여러분과 상관없는 것이 되어버리고 ?겨난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땅을 많이 사 봤습니다. 나는 땅을 사면서 한번도 욕심을 내어 본 적이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시면 사겠고, 당신이 주지 않으면 안 사겠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을 쓰고 싶지 않고, 내가 이스마엘을 낳고 싶지 않습니다. 이삭을 낳을 때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했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삭을 주신 것처럼 경인선교센터를 짓는 것도 맹지이고 여러 가지 건물을 짓기에 어려운 형편에 묶여 있었는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은혜롭게 건물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대전에서 땅을 살 때도 문제가 있었는데, 내가 잘 아는 사람이 있어 그분에게 부탁을 하려고 전화하려고 했었는데 ‘방백을 의지하는 것보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이 낫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인간적인 방법을 쓸 수 없더라구요. `하나님이 땅을 살 때 한번도 도우지 않은 일이 없는데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지 않으면 잃겠습니다.’하고 마음을 정했는데 하나님이 선교센터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부천경인선교센터가 인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된 것이 우리의 기쁨이고 우리속의 역사인 것입니다. 우리 방법을 썼다면 하나님이 전혀 돕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망하면 망할지라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지 인간적인 방법을 쓰게 되길 원치 않습니다. 예배당이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하나님의 방법으로 되어졌기에 하나님이 사람을 이 예배당으로 불러오고 영혼을 구원하셔서 이 예배당이 하나님의 영광이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곳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이 예배당 가운데 계시면 이 예배당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복을 더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방법으로 낳은 아들과 믿음으로 낳은 아들이 있습니다.
우리 삶속에도 인간의 방법으로 되어진 일이 있고 하나님으로 되어진 일이 있는데, 내 길이 끝나고 하나님으로 되어진 일은 오래오래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나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 아름다운 예배당에 함께 했습니다. 이 예배당 건축의 소장으로 일하신 양형제님에게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이 예배당이 지어진 것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예수님이 성전안에 있는 많은 더러운 것을 ?아내신 것처럼, 인간의 모든 소욕은 ?겨나고 하나님만 이 예배당안에 있으면서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의 많은 역사가 일어나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헌당예배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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