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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신앙생활 잘 하는 비결 "졸졸졸졸"
2004-03-20
"당신은 거듭났습니까?"란 주제로 가진 성경세미나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미켈란 젤로가 돌 속에 천사가 갇혀있는 걸 보고 천사를 구해 내듯 내 생각속에 갇혀 귀한 주님을 잃어버리고 살았는데 말씀이 우리를 구출해 주의 마음으로 사는 귀한 복을 입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회 전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데 우리가 말씀을 믿지 못하고 형편을 보고 결정해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부화되기 전 계란의 모습은 1일째나 20일째나 똑같지만 21일이 되면 분명히 바뀌듯 하나님의 마음으로 대할때 영혼을 얻는 걸 보며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번엔 오래전 부터 전도했던 분들이 여러분 참석해 말씀을 듣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김효진 형제님은 기도회때 "주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란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마음을 열어놓은 사람들이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 주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거부해 마지막으로 장모님께 찾아가서 말씀을 전했다고 합니다.
부인 서금자 자매는 시험이 들어 교회를 안 나왔는데 친정 어머니가 집회 참석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함께 참석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모친은 아들이 불자라 지금까지 말씀을 거부했었는데 사위와 교제를 나누면서
내 속에 죄가 많은데 말씀을 들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구원을 받으신 후에는 내 아들도 구원받아야 하는데 큰일 났다하시며 아들 걱정을 하셨습니다.
종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 나갔을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보며 감사했습니다.

군위 최태분 모친은 장로교에 20여년간 다니시며 권사직분도 가졌지만 자기의 행위속에 매여 늘 죄인으로 살았는데 수양회에 참석해 복음을 들으셨습니다. 확신을 갖지 못한채 여전히 기성교회를 나가셨는데 이번에 참석해 "그 복역의 때가 끝나고" 예수님이 죄값을 다 치루셨다는 마음에 분명한 선을 가지면서 감사해 하셨습니다.

새로운 사람들 뿐 아니라 형제자매들에게도 육신의 생각속에 갇혀서 자신을 정죄하고 또 남을 정죄하며 평생을 살 수 밖에 없었는데 말씀이 들려지는 동안 율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언약이 세워지는 귀한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민 11:1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
하나님이 왜 앞도 중간도 아닌 끝을 불 살랐을까요?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끝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의 위치가 모세와 하나님과 멀리 있었어요.
마귀는 우리 마음을 뒤쪽, 끝쪽으로 몰고 갑니다.
신앙은 우리로 말미암아서가 아니라 말씀과 종과 마음이 얼마나 가까우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와 가까이 하면 지혜가 오고 미련한 자와 가까이 하면 해가 온다고 했습니다.
육신의 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 결국 해를 입습니다.

신앙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자, 다 따라해 보세요.
"졸 졸 졸 졸"
이거 하나만 잘 하면 됩니다.
나에게 복음을 전해 준 분을, 종을 "졸졸졸졸" 따라가면 됩니다.

룻은 자기로서는 절대로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그 마음이 나오미를 붙좇는 힘을 주었어요.
오르바는 마음이 멀리 있으니까 형편과 어머니의 허물을 보며 원망 불평하다 결국 떠나버렸습니다.
우리도 우리로서는 절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건 내 열심이나 노력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룻처럼 찰싹 달라붙고 갓난아이처럼 신령한 젖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이 우리를 자라게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 위해 뭘 해야하는게 아니라 믿음있는 자와 동행하면 됩니다.(마지막 날 강사목사님 말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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