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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그대로 받기만 했던 강원연합집회 3일째 밤
2004-11-04
11월 3일 A.M.

하루하루 은혜의 역사가 거듭되고 있는 강릉입니다.

삼일 째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계신 할머니께서는 오늘 강사 목사님이 말씀하신 중에 “가인이, 내 죄벌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라고 토설하는 부분에서 마음이 흔들려 교제하시는 분에게 그런 심경을 털어 놓으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천주교회를 오랫동안 다니시며 쌓인 자신의 의와 주님의 말씀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갈등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교제하시는 사역자 분께서는 오늘 오후 따로 시간을 내어 할머니의 집을 직접 방문하셔서 보다 깊은 교제를 가지기로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할머니께 길을 열어 꼭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삼일 째 참석 중이신 할머니-


원주에서부터 말씀을 들으러 오시는 한 부인은 원주의 어떤 형제님이 교회를 떠나신 상태에서 결혼을 하신 분으로 현재 임신 7개월째이신데, 태중의 아이가 심장에 이상이 있게 되면서 마음이 무너져 교회를 찾으셨습니다. 남편 되시는 원주 교회의 형제님은 자신의 백혈병 때문에 마음이 내려앉아 구원을 받고, 병이 완치된 후 교회를 떠나 지금의 부인을 만나서 결혼하여 사시던 중, 아이 문제로 교회로 돌아오신지 한 달가량이 되셨고, 그 부인되시는 분은 그 동안 교회에서 찾아가도 말씀에 관심이 없다며 문전박대를 하였었는데 역시 아이 문제로 마음이 바뀌면서 이번 집회에 아침 시간마다 참석하시면서 충실한 교제를 나눠오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이 분은 자신이 여태 가인의 길을 걸어왔다고 고백하시면서 교제하시는 분이 “지금 하나님이 일(아이 문제)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빨리 돌이켜서 하나님 앞으로 나오세요.”라는 말을 받아들이시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원주 형제님의 부인-


강사 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 그것을 돌이키시기 위해 웅덩이를 파놓아 빠뜨리는 일을 하십니다. 그것은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함이란 것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마음에 깨닫고 빨리 가던 길을 돌이켜 아벨의 길로, 참 행복의 길로, 하나님의 길로 돌아오시기를 기도합니다.

영혼을 사랑하시고, 그 영혼들을 위해 이토록 복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1월 3일 P.M.

창세기 1장과 2장에 나오는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온전히 하나님으로부터 받기만 하는 때였습니다. 받기만 할 때의 신앙은 얼마나 쉽습니까? 그런데 3장에서 인간에게 “불신”이란 게 들어오고부터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리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으로, 기준으로 거르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의 고난이 시작된 것도 그때부터입니다. 하나님은 잘못된 길에서 돌아오게 하려고 깊은 웅덩이를 만드셨고,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로 그것을 이겨내려고 하다가 결국 “되지 않는다.”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앞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으로 인해 죄의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우리의 육신에 의의 옷을 입히신, 사시는 하나님께로 말입니다.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갈급한 영혼들에게 단비와 같은 말씀이 전해졌고, 삼일 간 감격스러운 역사를 거듭하고 계신 주님은 천주교에 오랫동안 다니시며, 이제껏 당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자부와 의로움으로 단단히 무장된 할머니의 마음을 무너뜨리셨고, 마침내 할머니께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오전 시간, 가인의 자복에 자신을 이입하면서 마음을 한번 무너뜨렸던 할머니께서는 오늘 저녁 아벨의 죽음에 대해 들으시면서 "양의 첫 새끼의 죽음은 아벨 자신의 죽음”이란 사실과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나도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다.”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시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할머니는 당신이 산 것이 아니라 이미 죽은 것이라 하시며, 구원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일반 교회를 다니다가 최근 교회에 발을 끊고 있는 당신의 사위 내외에게 전화로 구원 받으신 사실을 자랑해야겠다며 무척 기뻐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 전도 해야겠다는 말씀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또 다른 82세의 모친은 가끔 강릉 교회에 나오시던 분으로 오늘 낮과 저녁에 복음을 들으셨는데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복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내 죄를 다 씻어 주셨으니 이제부터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물어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모친님의 인생을 이미 대신 살아주고 계시다는 사실이 마음에 이루어지기까지 또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사시는 하나님께서 바꾸어 나가실 줄을 믿기 때문에 마음에 모친님에 대한 소망이 일어났습니다.


-82세의 모친님-


오늘 강사 목사님이 전하신 말씀이 기자의 마음에도 큰 소리로 들려져 내일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토록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다시금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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