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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대구 칸타타 공연 소식
2004-12-17


‘GRACIAS합창단 2004 CHRISTMAS CANTATA` 가 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주최로 12월 16일(목) 오후 7시부터 경북대학교대강당에서 기대와 관심 속에 그 막이 올랐다. 전국 7개 도시에 공연 일정이 잡혀있는 CHRISTMAS CANTATA의 첫 공연이 대구에서 시작된 것이다.

공연은 전체 2부로 구성되어 1부는 1막-약속, 2막-탄생, 3막-기쁨, 4막-영광이란 주제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송과 기악 앙상블, The Righteous Family 댄스와 대구IYF 댄스공연, 대구 어린이협조 단원들의 깜찍한 율동과 찬송이, 2부 순서로는 박옥수목사의 성탄메세지가 전해졌다.


믿지 않는 가족과 친지, 이웃 분들이 형제자매들의 초대를 받아 2100석의 대강당 홀을 가득 채웠고, 공연 순서마다 박수갈채와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곡과 무대분위기 연출에 맞는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의 무대구성과 공연을 보면서 이 공연을 준비해온 합창단과 스탭진, 참석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을 주시는 주님의 마음이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

작년 칸타타를 보고 감동을 받은 딸의 권유로 부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황종대(45. 복현동)씨는 “4막까지 이어지는 무대가 매번 바뀌는 공연내용과 하나님을 믿지는 않지만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아주 감동스러웠습니다.”고 했다. 사촌언니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되었다는 노연정(34. 수성동)씨는 “보통 칸타타라고 하면 지루하게 느껴지는데 이 공연은 다양한 연출과 의상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막마다 주제가 있어 마음에 전달되었어요.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처음 들었는데 내가 생각할 수 없는 부분들을 생각하게 해주셨어요.”고 말했다.

공연장소인 경대대강당을 얻기까지 주님이 도우신 손길이 있었다. 김형진형제(경대2)는 “작년 대강당관계자들과 많이 부딪히고 불가능했지만 기적적으로 이 장소를 빌리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경북대 IYF동아리 이름으로 빌리게 되었어요. 작년 칸타타를 보면서 우리를 향해 마음을 많이 연 관계자선생님이  처음 IYF 공문을 가지고 갔을 때, 작년에 우리를 반대하시고 싫어하셨던 담당자 선생님께서 대관료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셨고 승인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어요. 1억이 넘는 피아노도 음대교수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데, 음대학과장님께서 우리 행사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어요. 그리고 행사 전날에 무대 설치를 할 수 없었어요. 몇 번이나 찾아가서 이야기를 해도 절대 불가능하다 하시면서 화를 내셨는데, 화요일 하나님께서 그분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며 설치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어요. 진행되는 일들을 볼 때 하나같이 불가능 했던 일들이지만,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얻으리라는 약속대로 이런 행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요."고 간증했다.

이번 칸타타의 진행을 맡은 배경윤 목사는 “2000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영접할 이가 없어서 마구간에 오신 예수님이 오늘도 종교와 율법아래 고통하며 방황하는 많은 심령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번 칸타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부 순서로 박옥수 목사는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누가 2:11) 말씀을 통해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옛날 사람들은 생각을 깊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요즘 사람들은 너무 정보가 많고 급변하기 때문에 생각을 깊이 하지 않습니다.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생각 외에 다른 생각을 갖지를 못하는 것이죠. 생각 하나를 바꾸면, 마음을 다스리면 삶을 얼마든지 복되고 아름답고 즐거울 수가 있는데, 우리는 내 생각 하나만 가지고 있지요.

내가 옳으면 옳고, 내가 기쁘면 기쁘고, 내가 슬프면 슬프고, 내가 억울하면 억울하고, 한 가지 생각만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불쌍한 사람들인 거예요. 옷도 계절별로 각기 다 있고 그릇도 반찬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다 있는데,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는 자기 생각과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거예요.

우리가 도저히 가질 수 없는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겁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갖지 못한 마음을 우리에게 심어 주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초라한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빈손으로 초라하게 마굿간에서 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마음 안에서 우리가 갖지 못하는 참된 평안을 만들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오신 분입니다. 그 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큰 능력과 의와 거룩함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일할 게 뭐가 있습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가지고 오신, 우리 마음에 없는 평안과 기쁨, 의, 거룩함을 그분에게서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비록 여러분의 마음이 추하고 더럽더라도 거룩한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여러분은 거룩해 질 겁니다. 예수님의 평안을 받아들이면 우리가 평안해져요.

제가 목사로서 내가 어떤 사람을 구원시키거나 변화시키는 게 아니에요. 내가 믿는 예수님을 소개해서 그 예수님으로부터 의를 얻어서 죄인이 의인이 되고, 예수님께로부터 지혜를 얻어서 미련한 자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을 봅니다.

2004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2000년 전  예수님이 유대 땅 베들레헴 마굿간에 오신 예수님이 오늘 저녁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주실 겁니다. 모든 고통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겁니다. 2004년을 보내고 새로 맞는 2005년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되고, 거룩하고, 평화롭고, 은혜롭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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