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화) 11사단 신교부대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위문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400여명의 훈련병들이 모인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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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당일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부대를 향해 종이 받으신 약속을 따라 이루어진 이번 위문공연은 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지체에게만 아니라 교회안에 복음을 향한 정한 마음과 큰 기쁨을 주는 공연이었습니다.
훈련병을 위한 위문공연은 흔하지 않은데, 강원도의 작은 부대에 와서 기대 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을 해준 합창단에대해 군장병들의 마음에 기쁨과 고마움이 넘치는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율은 추운 날씨와 고된 훈련으로 지치고 얼어붙었던 훈련병들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군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에 합창단도 기쁘고 즐겁게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합창단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앵콜을 외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우리에게도 큰 기쁨과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훈련병으로서 군생활이 막막하게만 느껴졌었는데 목사님 말씀처럼 마음을 열고 지낸다면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같다고 말하는 훈련병들을 보면서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하시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군인들의 마음에 쉽게 다가가는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이 여기 모인 군장병들이 다시 박목사님을 만날때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7월달에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대대장님이 박목사님과 만나 교제를 하면서 기뻐하셨고, 400여명의 군인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었던 것에대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이루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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