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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소망이 있는 학생수련회-4
2006-01-09
5일째 ! 이제 첫 주의 마지막 끝자락이다. 농부가 씨를 심고 수고하여 계절이 지나고 추수 할 때가 다 된 누런 벼를 바라보며 흐뭇해하듯이, 일주일간 학생 수련회동안에 말씀으로 마음이 익은 학생들을 보면서, 그동안 문제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 문제가 드러남으로 인해서 자신의 악한 마음과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좋은 교제의 시간이 되었다. 한 아이가 말씀에 관심이 전혀 없고 딴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교사가 책망하는 것을 보면서 그 반 전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도 그 학생과 같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마음을 꺾지 않고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 사단에게 잡혀 있는 생각이라고 간증을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말씀에 마음이 젖을 수 있었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그룹교제와 개인교제를 부담스러워하던 학생들이 많았는데 그룹교제 때 서로 간증을 하려고 하고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스스로 개인교제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것을 보게 되었다.



오후 클럽활동시간을 다섯 번째 가지면서 뜨개질, 종이아트, 십자수.. 작품을 만드는 반에서는 벌써 한 작품씩 완성품이 나오고 댄스클럽을 통해 만들어진 주니어 라이쳐스 팀은 대학생들 보다 훨씬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학생 앙상블 또한,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멋진 음악을 들려주어 그 시간이 기다려졌다.

이번에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학생들이 많았는데, 대학생교사와 누가팀이 함께한 ‘가시고기’ 연극을 보면서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아버지가 장기를 팔아서 아들의 골수이식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했는데 그 아버지도 암 말기인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장기조차 팔 수 없게 되었는데 결국 눈을 잃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각막을 팔아 아들을 살리는 아버지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서 우리의 죄를 인해 상하고 찔리게 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어 생명을 얻게 하셔서 구원을 받게 하신 것이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이 학생 수련회가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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