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선교회 공지] 형제 자매님들께 알립니다.
2014-11-17

형제 자매님들께 알립니다.

 금번에 검찰에서 박옥수 목사를 소환 조사한 일로 인해 저희들은 너무 뜻밖의 일 앞에 큰 충격을 받았고,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오로지 복음만을 위해 52년이란 세월을 바쳐 온 종에게 다가온 이런 어려움은 저희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저희들은 이럴 때일수록 진실을 알리고, 어떤 어려움에도 맞서 복음과 교회를 지켜 나가야 할 필요를 느껴 이 글을 올립니다.
 검찰이 혐의를 둔 점은 아래의 2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박옥수 목사가 운화로부터 돈을 받고 ‘또별’이 암에 좋고 (주)운화가 수천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선전하였다,
 둘째는 박옥수 목사가 횡령하여 본인 및 차명 계좌에 수백억 원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횡령이나 차명 계좌에 대한 혐의를 찾지 못하고, (주)운화의 실제적인 경영을 박옥수 목사가 했다는 쪽으로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1. (주)운화 주식 판매에 대하여
 검찰은 도OO 형제 및 진OO 장로의 주식 판매 행위가 박옥수 목사와 의논하여 박옥수 목사 승인 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옥수 목사는 주식 전문가도 아니고, (주)운화에서 급여를 받은 것도, 직책을 받은 것도 아님은 모두가 아실 것입니다. 또 2010. 5. 말경 도OO 형제가 바이백 옵션이라는 방법으로 주식 투자자들에게 3년 후에 두 배의 이익금을 주겠다는 광고를 주간기쁜소식지에 게재하고 나서, 바로 그 다음 주 장로기도회에서 박옥수 목사, 배강욱 형제, 박문택 장로, 이형모 장로 등은 분명히 이건 아주 위험하고 교회에서는 써서는 안 되는 방법이며, 책정된 주식 가격도 문제라고  반대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도OO 형제는 증권회사로부터 주식 및 기업 가치 평가 전문가들의 확인을 받았다며 광고의 내용과 판매 절차에 아무런 하자가 없으며, 만일 잘못되면 100억 정도 되는 자기 사유 재산을 팔아서라도 갚겠다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투자의 귀재로 떠오르던 도OO 형제가 선교회 및 IYF의 일을 맡기 시작하면서, 신동아(2001년 8월호)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는 ‘마케팅의 귀재, 글로벌 감각을 지닌 리테일 전문가’ 등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도OO 형제가 선교회의 장로로, IYF의 회장직을 맡아 청소년들을 위해 희생적으로 일하는 모습과 언변을 접하면서 선교회의 많은 사람들은 그를 신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자세한 사실을 알고 보니 도OO 형제 등은 (주)운화의 주식을 판 것이 아니라 자기들 개인에게 배당된 주식을 팔았고, 그러면서 주식 판매 대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개인적으로, 임의로 사용하여 지금처럼 큰 문제를 양산시켰습니다.

2. 주식 판매에 박목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옥수 목사는 주식 판매에 있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피력하였으나 도OO 형제 등은 자신들의 계획을 그대로 강행하였고, 도OO 형제가 실제적으로 (주)운화를 경영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박옥수 목사 및 장로 등은 더 이상 제지를 할 수 없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다만 (주)운화를 위해 기도하고 운화 직원들의 신앙을 이끌어 주는 일을 했지, 주식에 대해 성도들에게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주)운화에서는 매주 초 경영위원회를 열어 거기서 경영에 관한 모든 것을 의논하고 결정했고, 이 사실은 (주)운화의 직원들이 다 알 것이며, 여기에 대해서는 분명한 증거가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당시 자주 (주)운화 CEO 도OO 형제에게 자주 “도장로님, 또별 가지고 인류를 질병에서 건지고, 복음으로 사람들을 죄에서 건집시다. 우리가 밥만 먹고 살면 되지, 돈 모을 생각하지 맙시다.”라고 여러 번 이야기하였고, 형제 자매들도 자주 들었을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는 단 한 주의 주식을 보유한 적도 없으며, (주)운화의 돈은 단 돈 1원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은 혹시라도 박옥수 목사가 이런 부분에 동의나 방조했을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사실무근한 것임을 분명히 알고, 조금도 미혹되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에 대한 의문이 있을 경우에는 사역자에게 정확히 확인해서 거짓말에 동요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3. 박옥수 목사가 (주)운화의 재정 상태나 또별에 대하여 허위로 선전하였다는 점에 대하여
 (주)운화나 ‘또별’과 관련하여 박옥수 목사는 (주)운화 관계자들이 상담, 교제, 간증 중에 들은 내용을 그대로 믿고 설교 시간에 예화로 들고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설교 예화로 사용한 취지는,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러한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다는 내용에 포함된 것이며, 운화 자체의 선전에 그 목적을 두지 않았습니다. 또 재정 상태나 ‘또별’의 연구 과정 등에 관하여서도 일을 부풀린 적이 전혀 없었으며, 이 부분은 (주)운화 관계자들이 숨김없이 적극적으로 밝혀야 될 문제로서 여기서는 길게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어떠한 내용이든 박옥수 목사는 (주)운화 관계자들의 말을 듣고 이것이 사실인 것으로 알고 발언을 하였을 뿐입니다.

4. 도OO 형제가 교회 앞에 지은 여죄(餘罪)들
 이런 부분들은 밝히고 싶지 않지만 부득불 형제 자매들의 의혹을 일소하기 위해 교회 앞에 지은 몇몇 죄들을 밝힙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자신의 주식을 30억 원에 판매한 뒤 22억 2,100만 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일, 교회 보증금과 관련하여 사택을 슈퍼빌에서 리츠빌로 옮길 당시 교회로 반환하여야 할 5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일, (주)토로의 채무를 변제한다는 명목으로 (주)운화로부터 받은 5억 5,000만 원을 횡령한 일 등이 드러났고, 2013. 5. 11.경 이러한 점들에 대하여서는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선교회의 형제, 자매들에게 공표하는 것에 동의하여 기쁜소식 강남교회의 임원회에서는 공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전혀 피해 변상이 없는 점을 이유로 선교회 산하 장로윤리위원회에서는 장로직 제명을 결의하였습니다.
 사단이 한 사람의 마음에 더러운 이(利)를 취하고자 하는 욕망을 집어넣어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이 순수한 믿음 안에 있는 것을 이용해 교회를 속이고, 종을 불신하게 하며 복음에 중대한 장애를 초래하려고 일한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와 종에 대한 권위와 신뢰를 추락시켜 복음을 가로막으려는 사단의 궤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5. 박옥수 목사 가족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박옥수 목사는 교회에서 지급하는 소정의 생활비 외에 들어오는 모든 물질을 선교 사업이나 복음의 일에 모두 드렸습니다. 지방에서 칸타타 때나 대전도집회 때 주는 여비 등도 모두 교회를 섬기고 선교 및 구제하는 일에 썼습니다.
항간에는 박옥수 목사 가족들에 대해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퍼뜨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 아들 박영국 목사가 미국에 수영장이 딸린 화려한 집에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다는 거짓말을 지어내 유포시켜 왔습니다.
박영국 목사가 살고 있는 집은 교회에서 목사관으로 대여한 것이며, 플러싱에서 헌팅톤 마하나임으로 옮기면서 마하나임 건물이 학교 건물이어서 기거가 어려워 집을 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임민철 목사가 뉴욕에 사역할 때 목사관 및 봉사자 기거를 위해 3채의 집을 구입했고, 추후에 교회가 커지면서 추가로 4채를 구입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박영국 목사의 소유가 아니라 뉴욕 교회 명의로 등기가 되어 있고, 모기지론(장기 대출)으로 25년간 매월 분할금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수년 전 박목사는 잠자는 미국을 깨우자고 하였는데, 종에게 허락하신 주의 마음을 따라 얼마 전 미국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미국 20개 도시를 순회하며 67,000 명의 사람들에게 놀라운 감동을 주고, 구원의 복음을 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모습을 우리 모두가 듣고 보았습니다.

6. 당부의 말씀
우리는 그 동안 검찰의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검찰에서는 박옥수 목사와 선교회를 음해하는 사람들의 제소를 받고 박목사 금전 관계, 선교회 재정, 운화와 관련한 여러 가지를 수 개월에 걸쳐 샅샅이 조사해 왔으나 어떤 혐의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교회와 종을 음해하는 사람들은 박목사가 수백 억의 비자금을 은닉하고 있다느니, 운화 주식을 사라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느니 하면서 별의별 거짓말로 불신과 의혹을 증폭시켜 왔습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11~12) 말씀처럼 사단이 온갖 거짓으로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핍박을 가하고 있지만, 핍박이 오히려 우리 신앙을 정금처럼 연단하고, 교회를 새롭게 할 줄 믿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들은 종과 선교회를 믿고 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이 생명의 복음을 지켜 나가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교회 밖에서 터무니없이 종과 교회를 음해하는 사실무근한 이야기들을 듣지 마시고, 의문이 있으면 목회자들에게 물어보시고, 교회 앞에 들고 나아와 밝은 빛 가운데서 교제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교회와 종을 위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 주님의 뜻인데, 최근에 주님이 이 일들을 이루어 가는 것을 봅니다. 케냐 선교 20주년 대전도집회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하고 있고, 목회자 1,000 여 명이 함께하여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또 GBS를 통해서 케냐 전역에 생중계가 되어 힘있게 복음이 증거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섬나라인 솔로몬 제도에도 복음이 증거되고 있고, 복음의 불모지인 아랍 국가 이집트와 요르단에도 복음 전도자가 전도 여행을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고, 특별히 러시아 TBN방송 설교가 시작되어서 우리가 가지 못했던 시베리아 벌판의 작은 마을에도 복음이 증거되고 있으며, 약 182개국 3,000개 이상 케이블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TBN방송을 통해서 널리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있게 복음이 증거되고 있는 시점에 모든 형제 자매들이 이 복음을 지키고, 믿음으로 달려나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4. 11.  16 

기쁜소식선교회장 김 재 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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