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에 나온지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남편은 구원을 받지 않았고 남편반대에도 교회와 함께하는것이 옳은거 같아서 열심히 싸우며 나갔습니다. 싸움이 극에 달하고 남편은 집도나가게되고 다시들어와서는 더 큰소리였습니다. 그과정을 통해 내가 옳고 결과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되려고 내힘으로 밀어부쳐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강릉 수양회 그룸교제때 마음으로 사는 부분 내마음을 꺽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그렇게 내가 할수 없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내감정에 충실했고 남편의 마음은 상관이 없었습니다. 남편에게 잘은 안되지만 내 옳은 마음 내려놓고 남편의 마음을 살피려고 하고있고 다시 매모임마다 남편의 은혜를 입어야하고 생활비도 남편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을 살피게 되고 예배이후 자유로이 대화하기도 힘들고 집에 뛰어와야 합니다.예배드리는것도 감사하다 생각하다가도 하나님보다 남편에게 메이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지금사는곳은 세가 비싸고 이사와서 교회에 미쳐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월세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주인도 나가라고 하고요... 이곳으로 이사올때 분명 주님께서 옮겨주셨는데 형편이 이렇다보니 제가 어떻게 선을 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