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가족과 부딪힐때....
안녕하세요..저는 부천교회에 다니는 형제입니다... 정확한 구원의 일자는 잘 기억을 못하겠지만,제가 다이어리를 확인해보니 2월 18일날 처음으로 부천교회에 김성상 형제님께 교제를 받았는데 내 마음에 확신은 사실은 아주 오래전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알게 되었슴니다...그러나 정말 어떻게 죄를 씻고 내가 어떻 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잇는지 믿음으로 안지는 3월 23일날 이엇슴니다... 꾸준하게 옆에서 저에게 복음을 전해주시고 말씀을 풀어주시며 제가 마음으로 받아 들일 수 잇도록 쉽게 쉽게 말씀을 전해 주셧던 시간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았슴니다.. 그리고 나서 부천교회 이 한규 목사님의 설교로 인해 더욱더 내 맘에 모든 평강이 찾아 오듯 너무나 신기하게 세상의 하늘이 달리 보이는 것처럼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낄 수 잇엇슴니다... 먼저, 상담을 하기전에 여기서나마 저의 이야기를 잠시 비추고 싶슴니다... 저는 사실 태어나서부터 불행아닌 불행의 출발이었슴니다.. 아주 어렸을때, 그러니까 저는 3살이고 동생은 1살이라 햇슴니다... 그 어린나이에 친모로 인해 버림을 받아 워낙에 형편이 어려운 처지라 아버지의 형제 고모님에게 맡겨졌지만 고모님의 형편도 우리 둘을 맡아 살림하기엔 너무나 벅찻던지 결국은 하나는 아들없는 양자로 저는 지금의 보육원이지만 그때는 고아원이라는 곳에 맡겨졋지요...그러다가 제가 약 7살때인가 어렴풋이 기억나는 나이지만 저를 찾아온 고모님과 아버지인듯 햇슴니다...제가 고아원에서 나올 수 잇엇슴니다... 그 후, 저는 아버지를 따라 충북으로 이사를 하게 되엇고 그곳에서 아버지에게 새로운 여자와 인연이 되어 새로운 살림을 하게 되엇슴니다... 끝내 제 동생과는 비록 얼굴도 모르지만 생이별을 하고 저는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기 시작 하엿지요...그래서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그 새로운 여자와.... 그나마 저는 어릴적일이라 기억에도 없는 동생이라서 그렇게 큰 아픔은 없었슴니다... 그러기에 그럭저럭 세월이 흐르는듯 하더니 새로운 여자에게 배다른 동생이 태어나면서 저의 외로움과 아픔과 서글픔과 증오와 분노와 멸시와 무관심이 시작되엇던 것이지요..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저에겐 안중에도 없엇슴니다...그러자 또 다른 동생이 태어나고 또다시 동생이 태어나 지금까지 법적상으로 2남 2녀중 장남으로 가족이 형성되어 있슴니 다...어린나이에 친모와 결별을 하고도 모자라 내 친동생도 얼굴도 보지 못한채 헤어진 아픔이 가슴언저리에 남아 잇는데 아버지란 존재는 저에겐 오리무중이엇슴니다... 오로지 그여자 품에 놀아나는듯 하고 그 뱃속에서 나온 자식들만 자식인양 키워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 가슴에 한이 맺혀 풀리지 않는 덩어리로 굳어져 잇슴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오로지 할아버지 외에는 이세상에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앗슴니다... 오직 할아버지의 자취가 내생에 전부엿고 기댈 수 없는자리에 항상 할아버지만이 저의 희망이엇슴니다...제가 자라온 환경과 그 마음을 글로 전부 표현하기엔 너무나 짧고 일일이 끄집어 낼 수 없지만, 하나님의 종이고 그 누구에게도 이런 제 모습을 보이기가 싫고 어렵지만 저를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앞에 내 자신을 내려 놓으려 합니다... 그런 저에게 고2말때의 청천벽력이 왓슴니다....내 의지..내 기둥...내 희망..내 안식처인 할아버지가 돌아가셧던 겁니다...정말 많이 울고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는데 그 눈물은 지 금도 잊혀지지가 않슴니다...너무나 뜨겁고 피가 흐르듯 드넓은 세상에 어둠이 내려앉아 내 앞에는 빛이 없엇슴니다...순간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 부으며 원망하고 또 원망했슴 다....병원을 모시고 갔더라면 그래도 조금더 사실 수 잇엇을텐데... 할아버지가 병약하여도 아버지는 돈을 번다는 핑계로 병원한번 모시지 않고 전혀 관심 조차 없는 그런 아버지가 저에겐 필요가 없엇던 것입니다... 저에게 늘 "손자가 결혼하는 것을 보고 죽어야 할텐데"...라고 하시면 당연히 그래야 지요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할아버지 호강 시켜 드릴께요" 라며 어린마음에 그런 할아버지를 위로 한다고 했었는데....그런 할아버지가 이젠 없었슴니다... 그순간 저에게는 외톨이라는 소외감에 집에서는 그리 좋지 않은 시선만이 저를 반겼슴니 다...그래서 아깝지만 1년을 앞두고 고 중퇴라는 저 인생에 오점을 남기고 말았슴니다.. 그리고 26,000원을 들고 무조건 서울로 올라와 공장생활을 하고 야간업소 생활을 하고 세일즈를 배우기 시작햇슴니다...저의 하고싶은 일들은 많았지만, 세상은 고 중퇴라는 저 를 외면하다 보니 특별히 내가 할 수 있는일은 이 정도가 전부였슴니다... 그래서, 잠시 야간업소를 다니며 세상적으로 저는 즐겁고 유쾌하고 쾌락에 빠져 잇엇슴니 다....신나는 음악에 거의가 여자들속에 파묻혀 지저분한 삶을 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수없이 잠자리가 바뀌어가는 여자들과 외모로 보여지는 멋스러움에 26세까지 유흥업에 종사를 하며 돈과 여자는 부족함이 없었슴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많은 유혹이 왓슴니다... 여자를 상대하는 접대부나 아니면 폭력배에 가담하자는 제의까지도.... 그러나, 왠지 그것만은 제 자신이 용납이 안되엇슴니다... 아버지같은 존재가 싫었고 뚜렷하지 못하고 떳떳지 못한 직업과 내 삶이 어둡다는 생각이 들었슴니다....그래서 배운건 없지만, 당당히 명함을 내밀 수 있는 회사생활 하자 라는 마음이 들어 그때부터 세일즈란 영업을 배우기 시작했슴니다... 수입은 턱없이 부족했지만 사람 살아가는 느낌이 들었슴니다.. 그리고 우연히 지금의 여자를 만나 관계를 했던 것이 임신을 한것이엇슴니다 더 이상 여자에게 눈물을 주기 싫었고 남자로써 책임감을 느꼈슴니다.... 수많은 여자를 농락하며 쉽게 쉽게 생각해왓던 제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 시작했슴니다 그래서 지금껏 4인가족으로 살아오고 있는데........ 같이 살아오면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슴니다...13년이라는 세월을 정말 한남자의 여자 로써 살아온 여자에게 습관처럼 상처를 주는 나의 외도로 마음고생을 시키는 것도 모자라 결혼 후 지금까지 경제적인 여유를 안겨주지 못한 것이 지금의 여자가 저를 불신 하는 것 중에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런 제가 하나님을 찾고 안다니던 교회도 수시로 가고 하니 당연히 못마땅하고 그 속에 서 저를 무시하며 업신여기는 발언이나 짜증을 내면 저역시도 순간 세상적인 마음으로 돌 아가는 내 모습이 너무 힘들고 마음이 무겁슴니다... 애 엄마의 형편을 늘어놓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언쟁을 불러오고 심하면 참아왔던 마음이 터져서 저도 같이 욕설도 퍼붓슴니다... 물론, 요즘 정말 경기가 힘들고 예전처럼 일의 결실이 좋지 않아 마음이 짓눌려 몸이 게 을러진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 형편은 사단이 저에게 말씀과 멀어지도록 속인다는 생각에 더욱더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를 하지만, 반면 옆에서 근심,걱정,불안,초조함에,..저도 모르게 형편쪽으로 자꾸 기울어져만 갑니다... 하지만, 애엄마에겐 "하나님이 다 도와주실꺼야" 하며 의지를 하면 애엄마는 대뜸 미친놈 취급하고 저의 인격과 자존심과 남편으로써의 존중감이 없는 발언을 아무렇게나 함니다. 그러면 저역시도 참는것이 지는 것인듯 같이 격없는 말을 하며 다투고 잇슴니다.. 목사님!!! 제가 믿음이 부족한 것일까요?? 저는 "마태복음 18장 18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이말씀을 구원 받은 의인이면 약속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데 제가 무엇이 부족하길래 이렇게 시련이 많은거죠??? 내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받아들이는데 이 육신은 다른쪽으 로 흘러감이 너무나 싫슴니다.. 믿지 않는 저의 여자가 이렇게 강팍하게 대하는것도 제가 견디기 너무 힘들고요... 오로지 세상적으로 비유되고 세상적으로 판단하는 애엄마앞에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고 기도함이 정말 너무 힘들어서 견딜수 없을때가 많슴니다... 목사님..... 이 가정에도 온전히 하나님께서 은혜 입혀 주시는 가정이 되었스면 좋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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