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커스] 아프리카 보츠와나IYF NGO 등록
<앵커> 보츠와나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나라이지만 아프리카 53개국 중 비교적 높은 수준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이 비자 면제국이 된 데 이어 IYF가 NGO로 승인됐다고 하는데요. 보츠와나 정두준 IYF지부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정두준: 네.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축하드립니다. 정두준: 예. 감사합니다. 앵커: 이 앞으로 한국과의 교류뿐만아니라 IYF 현지 활동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보츠와나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정두준: 예. 저희 보츠와나는 인구는 170만명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국토는 저희 남한의 약 6배 정도가 됩니다. 어, 국토의 대부분이 어, 칼리하리 사막입니다. 그렇지만 그 동북부지역은 해발 1200m에 끝없이 펼쳐지는 아프리카 초원입니다. 더군다나 오카방고라는 세계 최대의 습지와 최대의 내륙 삼각지가 있어서 야생동물에게는 생명의 물을 공급하는 천연의 오아시스 사파리라고 합니다. 물과 초목이 무성한 이 습지로 다양하고 어마어마한 동물떼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보츠와나는 어, 1966년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고요. 1967년도에 보츠와나 국토에 80%를 차지한다는 그 영국이 쓸모없는 땅이라고 생각해서 포기했던 칼리하리 사막에서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면서요. 근래는 또 자체 염나 공장을 가동하면서 급속도로 경제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어, 대부분 체짜오나라는 단일족속이라서요. 정치사회가 비교적 안정된 나라입니다. 그러나 이 보츠와나의 특이한 결혼풍속이나 어,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에이즈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 에이즈율이 세계 어, 1위의 멍에를 메고 있습니다. 국민 평균 수명 연령이요. 30대 지금 중반이고요. 어, 에이즈로 인한 고하율이 10%가 넘고요. 또 산모로 인한 영아 에이즈 감염율이나 사망율이 어, 세계에서 최고입니다. 앵커: 예. 그 아름다운 자연이나 급속한 경제성장의 이면에 에이즈에 대한 상처가 다른 아프리카 나라와 마찬가지로 있는 나라가 바로 보츠와나군요. 그런데 이 IYF가 보츠와나 정부로부터 NGO등록을 받아내기가 쉽지많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선가요. 정두준: 예. 이번에 저희 IYF가 보츠와나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NGO단체 승인을 받았습니다. 특히 외국에게는 , 외국인에게는 정책적으로 단체등록을 잘 허가해 주지 않는 보츠와나 정부가 어, 박옥수 목사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과 한국 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그리고 보츠와나 형제 자매들의 간절한 소망 앞에 마침내 우리 IYF에 어, 보츠와나 정부가 NGO 단체 등록을 허락했습니다. 앵커: 예.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 NGO로 등록이 됐다면 IYF가 활동하기 좀 더 자유로울 거 같은데요. 어떤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까. 정두준: 예. 어, 저들이 일단 어, 저희들이 이 대학교 내에 IYF 회원들이 있는데요. 특히 구원을 받아 저들 예배에까지 참석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어, 이렇게 어, 성경 세미나도 좀 하고 싶고, 크게 어, 강단은 빌려서 집회도 하고 싶은데요. IYF 먼저 동아리가 어, 정식적으로 어, 등록이 되어야만 가능했습니다. 그래야 강단이나 여러 시설을 저들이 사용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IYF 동아리를 저들이 신청을 하려고 하니까 어, NGO라는 스폰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들이 어, 참 이 NGO가 절실하게 저희들이 필요성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NGO 등록증이 나오면서 저희들이 IYF 동아리를 이제 각 대학교에 어, 정식적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요. 그리고 저희가 이 정부에 공식적으로 여러가지 저희들 활동에, 활동을 위한 협조 공문을 이제 공식적으로 보낼 수 있는 그런 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부에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는 매개체를 획득했다는 것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이 이제 어, 비자를 얻으려면 어, 저희들 이 단체등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IYF를 통해서 이제 단기선교사들의 비자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요. 또 부가 가치세, 세금 면제 혜택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네. NGO등록 소식에 이어서 더불어 4월에 한국이 비자 면제국으로 등록이 됐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을거 같은데요. 정두준: 예. 어, 이 곳 보츠와나는 입국 비자를 얻기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소문난 나라입니다. 그런데 금년 4월 1일부터 한국이 어, 비자 면제국으로 어, 지정이 되었습니다. 어, 보츠와나는 아프리카 여느 나라들과는 다르게 국경선에서는 절대로 입국 비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비자비도 굉장히 비싼 나라입니다. 단기간의 관광 명목일지라도 비자신청은 반드시 대사관으로 가서 해야만 하고요. 그것도 현지 거주자의 초청장과 명확한 현지 거주자의 보증서류가 없이는 비자신청조차도 할 수 없는 정말 비자 얻기가 까다로운 나라입니다. 그런데 저희 한국이 이제 비자 면제국이 되었다는 것이 처음에는 잘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어, 사실 이 보츠와나는 어, 그 동안 신서구 노선에서 비동맹외교쪽으로 많이 기울어져있는 편이었고요. 어, 지금 비자면제국이 20개국정도 되는데요. 그 중에 북한이 비자면제국에 속해져있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북한을 제외하고요. 저희 한국에 대해서 어, 비자 이 무비자국으로 새롭게 지정을 하는 그런 은혜를 저희들이 입었습니다. 앵커: 네. 지금 말씀을 들어보니 지금까지 되어진 모든 일들이 IYF활동에 양 날개를 달아주는 것 같은 큰 힘이 됐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있으시면 알려주시죠. 정두준: 예. 지금 IYF가 지금 방학중인데요. 지금 대학교가 방학중인데요. 어, 지금 이 방학이 이제 이, 8월 3일로 끝이 나서 다시 개학을 하게 되면 저희들이 지금 어, IYF 동아리를 지금 정식적으로 신청을 하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어, 동아리 등록이 되면 저희들이 큰 강당을 빌려서 어, 한번 집회를 크게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네. 보츠나와의 IYF의 왕성한 활동소식을 자주 뉴스로 접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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