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2009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워크샵
<앵커> 이번엔 아프리카 소식입니다. 올 해 처음으로 월드캠프가 개최되는 토고에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6일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리포터> 토고 IYF는 월드캠프 자원봉사자를 위해 워크샵을 열었습니다. 6일부터 3일동안 열린 워크샵엔 시험 기간임에도 27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인근 리오 해변가에서 열린 워크샵은 씨름, 릴레이 달리기, 수영 등 다양한 운동으로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바닷가에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며 워크샵을 향해 마음을 열었습니다. 또 미니 올림픽, 스케빈져 헌트 등도 진행되 학생들이 서로 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전엔 에코 은행의 임마누엘씨의 명사초청강연이 있었고, 저녁으론 마인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토고 IYF지부장 이준현 목사가 전하는 성경 메세지를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많은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 하며 상담을 요청해 왔습니다. 카톨릭 신자였던 한 학생은 이제까지 알던 것과 달라 새로웠다고 했고, 또 한 학생은 마인드 교육에서 들은 말씀이 자신을 변화시켜 주었다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원래 토고 대학교에서 열리기로 한 워크샵은 행사장이 취소되면서 리오 해변가와 IYF 토고 센터에서 열렸고, 당초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접수하면서 모든 부분에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토고 IYF는 이러한 부족한 부분들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채워짐을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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