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작뮤지컬 허준 공연소식
<앵커> IYF 극단의 창작뮤지컬 허준의 전국 앵콜 순회공연이 지난 주말에는 대구에서 열렸는데요,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배우들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보다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IYF 극단의 공연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11월 14일 저녁 대구 IYF센터에서 창작뮤지컬 허준의 막이 올랐습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는 진정한 심의 유의태, 스승의 마음을 받아 생명을 살리는 길을 가는 허준,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돌이킨 유도지, 그들과 함께 웃고 눈물 지으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이미 허준이 되어있었습니다. <인터뷰 : 김석종/대구과학대 총장> 우리 학생들이 정말 기성 배우들보다도 정말 연습을 많이하셔서 정말 훌률한 작품을 보았고요, 허준의 스승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 서중현/대구 서구청장> 우리 IYF 학생들이 뮤지컬 허준을 공연하는 것을 보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기성 성악가들을 뛰어넘는 아주 놀라운 예술성과 청중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정말 멋진 뮤지컬이었습니다. <리포터> IYF 대구경북 지부장 김동성 목사는 축하메시지에서 생명을 살리는 허준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든 마음을 쏟는다면 그 회사, 사회, 나라가 달라질 뿐 아니라 개인의 삶도 달라지고 윤택해 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팀에는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해 그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 최규리/허준단원> 1차 워크샵 때 돌아다니다가 A4용지에 허준 포스터를 보게 되었어요. 거기서 ' 아이구,이것도 웬지 하고 싶은데' 그래가지고 저혼자 지원해가지고 왔어요. 맨처음에는 교회에서 합숙한다니까 말도 안되는 거 같고, 이제 지내면서 목사님 말씀 들으면서도 약간 듣기싫고 다른 세상같고 너누 행복해 보이고 너무 실없이 웃는 것 같고 그래서 저만 동떨어져 있는 같았거든요,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을 때 주모(배역) 언니한테 구원을 받았어요. 계속 말씀 듣고 배워나가는 중인데 뮤지컬 공연을 해서 아는 사람도 많이 생겼고 요즘 계속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리포터> 공연이 끝나고 뮤지컬 허준 리셉션에서는 IYF소개 및 뮤지컬 배우들과의 만남 등 특별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전보다 춤이나 노래도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감동 또한 훨씬 컸습니다. 굿뉴스TV 김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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