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2009 월드캠프 준비상황
<앵커> 현재 아프리카 케냐 월드캠프 참가신청자가 600여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건물 마무리 공사를 하고, 또 짬짬이 대학가 홍보를 하는 등 차근 차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을 나이로비에서 전합니다. <리포터> 지금 케냐 나이로비에서는 세계대회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약 2주밖에 남지 않은 세계대회 준비로 신축건물의 마무리 작업 공사, 월드캠프에서 선보일 공연 연습, 그리고 세계대회 참가자 모집을 위한 홍보로 사역자들, 교회 형제 자매,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은 하루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단기선교사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나이로비에 있는 각각의 대학으로 나가 세계대회 홍볼르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처음 월드캠프 홍보를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때, 홍보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었기 때문에 무척 불안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또한 매우 두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첫날 홍보를 나갔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하고 싶어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첫 날 갔을 때 20명의 학생들이 등록했고, 둘째날에도 많은 학생들이 등록했습니다. <리포터> 처음에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영어로 홍보하는 것이 어색하고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하루에 6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홍보를 하고 나면 몸도 너무나 피곤해서 하기 싫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만 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웠던 것은 케냐 세계대회에 관심을 갖고 설명을 듣는 학생도 있었지만, 아직 세계대회에 대하여 잘 몰라 관심없는 학생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1500명이나 되는 학생을 모을 수 있을까. 의심도 되고 이 세계대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데, 왜 우리를 도와주시지 않을까 하는 불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기선교사들의 마음에 김재홍 목사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 복음이 마음에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영어도 하게 되어지고, 많은 학생들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당신이 캠프에 가면, 이런 것들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뭔가 굉장히 찾기 힘든 무언가가 있습니다. 저는 그게 소사이어트라는 것을 압니다. 여기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고 일상 생활에서는 만나기 힘든, 여러곳에서 온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이런 많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터> 지금까지 600명의 학생이 접수를 했는데, 앞으로 90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더 접수를 해야 합니다. 형편을 보면 안되어질거 같지만 하나님께서 많은 학생들을 보내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세계대회를 참석해 복음을 듣고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날 것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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