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태국 월드캠프 소식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31일 월요일 굿뉴스 투데이입니다. 은혜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2011 태국 월드캠프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한계를 넘는 마라톤에 도전하고 또 방콕 시내관광도 즐겼는데요, 이 소식을 현지에서 전합니다. <리포터> 어느덧 캠프 막바지에 이른 이곳 파타야의 새벽 분위기는 활기찹니다. 오늘은 월드캠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인 마라톤이 있는 날입니다. 새벽 이른 기상에 조금은 피곤하지만, 모두들 비장한 각오로 몸을 풉니다. 총 5.5Km의 마라톤 코스는 태국의 전통 건물양식과 떠오르는 태양, 그리고 크고 푸른 호수가 한데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뽐냅니다. 학생들은 숨이 차고 다리에 힘이 빠지지만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끝까지 달립니다. 저마다 각각 다른 등수지만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었다는 것에 모두들 뿌듯합니다. 상을 타서 더 기쁜 수상자들은 학생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로 화답합니다. <인터뷰> 제 마음에서 앞으로 달리면서 ‘아, 내가 이때쯤이면 좀 쉬면되겠다.’라는 마음이 아니라 제 자신과 싸우고 싶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 싸우면서 이걸 유지해서 달려보고 싶었고, 1등을 하기보다 목사님 말씀처럼 ‘내가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은혜를 입어서 건강하고 달릴 수 있는데’ 라는 마음으로 진짜 쉬지 않고 뛰었습니다. <인터뷰> 오늘 마라톤을 뛰는데 사점이 세 번 정도 왔고, 2등한테 제 자리를 넘겨주고 포기할까하는 마음도 생겼는데, 어제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다 보니까, ‘아, 내가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되겠구나, 이 사점을 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리포터> 오후에는 방콕으로 이동하여 황금사원, 에메랄드 사원 등 태국의 왕궁을 둘러보았습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성과 탑을 유심히 살펴본 후, 이어서 학생들은 방콕시내의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며 먹을거리와 함께 태국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굉장히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국과 비슷한 것도 많고, 태국 친구들과 많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이번 태국캠프에 오기를 잘한 것 같아요. <인터뷰> 한국 사람들이 와서 우리나라를 관광하며 알게 되어 가는 것이 제게는 하나의 행복입니다. 이 상황이 너무나 재밌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리포터> 2011 태국 월드캠프는 오는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아쉬움이 커지는 만큼 학생들은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맛있는 먹을거리와 여러 가지 볼거리로 풍성한 태국에서 굿뉴스 TV 임바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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