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강남교회 주일학교 성경암송대회 예선
<앵커> 어린 시절 마음에 남은 짧은 성경 한 구절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맴도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쁜소식 강남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성경암송대회를 준비하면서 동심에 하나님을 심었습니다. 치열했던 예선전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3월 19일 기쁜소식 신문사 주관으로 제 1회 기쁜소식 강남교회 주일학교 성경암송대회 예선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릴 때부터 성경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분명한 복음의 말씀이 어린이들 마음에 심겨지게 되면 그 말씀이 아이들을 이끌어 가고, 복음에 대한 근거가 말씀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말씀에 이끌림을 받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리포터> 주일학생들 90명이 참석해 1, 2학년 학생은 에베소서 1장을 3, 4학년 학생은 히브리서 10장, 5,6학년 학생은 로마서 8장 전체를 암송해야 합니다. 주일학생들은 평소에 해보지 못한 도전을 위해 긴장된 모습으로 쉴 새 없이 성경을 외우며 대회를 향한 열의를 드러냈습니다. 막상 사람들 앞에서니 그동안 외웠던 구절들이 하얗게 백지로 변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인터뷰> 하기 싫었는데 엄마가 같이 해보자고 하셔서 했어요. 원래 27절까지 외웠는데, 긴장돼서 25절까지밖에 못 외웠어요. <리포터> 서툴지만 또박또박하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 때로는 암기가 미숙해 한참을 고민하지만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자녀들을 응원 나온 학부모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학생들은 당락에 상관없이 성경을 대하는 시간이 즐겁기만 했습니다. 이번 예선전을 통과한 30명의 학생들은 26일에 결선을 치룰 예정입니다. 굿뉴스TV 이현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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