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굿뉴스 의료봉사단 활동
<앵커> 이번 아이티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26명의 한국 의료인들이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진 피해로 인한 특이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시기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서 아이티인들은 한국과 또 말씀 앞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리포터> 2010년 1월 진도 7.0 강도의 지진 발생으로 23만여 명 사망, 30만 명 부상, 20만 명의 이재민을 낸 아이티는 현재도 100만 명 이상이 여전히 텐트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과 각종 질병으로 인해 UN에 소속된 의료단도 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굿뉴스 의료봉사단이 정부의 초청으로 아이티를 찾아갔습니다. 아이티 시청에서 진행 된 의료봉사에 26명의 한국 의료단과 현지 의료봉사단 25명이 참가 했습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매일 1000여 명의 가까운 아이티 시민들이 와서 의료 혜택을 받았습니다. 예상 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한정된 인원으로 진료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의료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인터뷰> 아주 너무 많은 환자들이 찾아와서 우리가 한 편으로는 기쁘고, 또 한 편으로는 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감당할까. 걱정도 되지마는 우리가 일 하는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일 하시기 때문에 이 분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주리라고 우리는 확실히 믿습니다. - 전홍준 원장(하나통합의원) <리포터> 낙후된 나라에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 했던 아이티인들은 간단한 진료에서 신기해하고 감사해했습니다.  <인터뷰> 초음파가 거의 기계도 없고, 또 굉장히 비싸서 한 번도 애기 본 적이 없는데 심장 뛰는 거 보여드리면 너무 기뻐하고, 또 애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몰랐는데, 머리, 팔, 다리 움직이는 거 심장 뛰는 거 이런 거 보면서 18살, 21살 이렇게 어린 여성들이 애기를 많이 갖고들 있거든요. 다들 기뻐하시고, 좋아하시고, 그래서 참 보람이 있고요. - 김소운 부원장(서울여성병원) <리포터>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지진 후 많아진 피부질환 환자 등 비슷한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의료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의료봉사는 한계가 있었지만 굿뉴스 의료봉사단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데에 목적을 두지 않고 마음에는 소망이 없는 아이티 시민들이 예수님을 만나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제일 문제는 소망이 없는 겁니다. 저희가 뭐 의료봉사를 해서 도와주는 부분도 물론 있지마는, 더 큰 건 이 사람들 마음의 소망이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이 자리잡아서, 변화되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료를 하는거는 거기에 조금 도움을 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 안병선 원장(강남서울안과) <리포터> 이번 아이티 의료봉사단 활동을 통해 의료봉사를 넘어 지구촌의 재난 구호에도 적극 동참하는 첫 걸음을 내딛으며, 앞으로 활동영역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Good News TV 양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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