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링컨학교 국토대장정
<앵커> 국제청소년연합 링컨학교 학생들은 통일전망대로 국토대장정을 다녀왔습니다. 멀리 보이는 북한 땅에도 복음이 전해지는 평화의 날을 소망하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리포터> 링컨학교에서는 도전, 연합, 나눔이라는 정신을 실천하고 배우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국토 도보행진입니다. 이번에는 분단의 아픔을 체험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배우기 위하여, ‘평화사랑 국토대장정’ 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행사를 가졌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도보행진은 4개조로 나뉘어 4개의 구간에서 3일간 각각 90KM를 걷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육체의 한계에 도전하고 강한 마음을 키우는 이번 국토순례는 자신과 주변을 통해 다양한 관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행동으로 실천하여 도전하는 자신감을 갖도록 했습니다. 또한 휴전선 부근을 지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였고, 선후배간의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뜻 깊은 현장학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국토대장정 기간 동안 봄비가 내려 궂은 날씨의 연속이었지만 학생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50분 도보에 10분 휴식을 갖고 그날 행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식사와 잠자리는 각 마을회관 등에서 자체 해결하였고, 마을 주민들에게 전쟁체험 듣기 미션을 통해 철원 각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3일간 90KM를 완주하고 마지막 날 아름다운 철원지역에 집결한 링컨학생들은 13일 금요일 하루 동안 DMZ 체험인 군부대 문화공연 등을 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일전망대, 제 2땅굴 등을 견학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하였고 오후에는 육군 9사단을 방문하여 국군장병들에게 난타와 댄스 등 문화공연을 펼쳐 뜨거운 갈채를 받았습니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과 어울려 사진촬영을 하는 등 짧지만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굿뉴스 TV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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