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수료식
<앵커> 더불어 케냐에선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 수료식도 있었습니다. 매 년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마하나임 대학 앞엔 가족들과 상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요. 그 설레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월드캠프가 열리는 케냐 나이로비. 캠프장과 인접한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 앞이 북적거립니다. 오늘은 제2회 졸업식이 열리는 날로 가족과 친구의 졸업식을 보기 위해 달려온 사람들과 상인들이 한데 어울려 새로운 풍경을 연출해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기쁜 순간을 기념할 화환과 선물 고르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반가운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선물을 사고, 발길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앞 마당은 어느새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인터뷰> 저는 우간다에서 온 아프리카노 입니다. 제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 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이 마하나임 바이블칼리지를 통해서 내게 자유를 주었습니다. 이 자유는내 죄가 사해진 자유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빛 가운데 사는 것을 확신합니다. <리포터> 이 나라 졸업생 대부분은 30대에서 50대로 막 학업을 마쳤다고 하기엔 제법 연륜이 느껴지지만 얼굴 가득한 설레임과 기쁨은 나이를 잊게합니다. 당당하게 졸업화환을 목에 건 졸업생들이 친지들과 함께 행사장으로 향합니다. 이 날 졸업생은 500여명으로 큰 홀이 졸업가운을 입은 목사들과 그 가족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이 날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며 축사와 격려하는 메세지도 전했습니다. 마하나임 대학에서 들은 이 귀한 복음을 기쁜소식 선교회와 함께 전하길 소망했습니다. 2007년 설립된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는 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할 일꾼들을 크게 양성하면서 아프리카를 소망으로 뒤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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