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11 굿뉴스 의료봉사단 설명회
<앵커> 지난 주말인 25일 광주에서도 굿뉴스 의료봉사단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의료봉사단과 마음을 함께 할 새로운 의료진들은 지난 활동영상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리포터> 26일, 2011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참가자 및 후원자 초청 설명회가 광주 메리어트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100여명의 의료진들로 설명회장이 가득 찼고 민주당 김재균 국회의원과 조선대학교병원 민영돈 부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아프리카 아카펠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인터뷰/ 임단비-조 소아과 간호사> 제가 일을 하면서 사회복지학과를 다니고 있거든요, 수업을 들으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제가 지금 병원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그것과 통합해서 이번에 봉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됐어요. <리포터> 굿 뉴스 의료봉사회 회장 전홍준 대체의학박사는 나에게는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지만 아프리카에서 환자상태를 보며 저절로 돕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게 되어, 내가 의사로서 꼭 필요한 자리에 왔다고 환영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서웅-유명약국 약사> 작년부터 굿뉴스 의료봉사회에 후원을 하고 있고요, 저희 후원해주신 분이 오셔서 아프리카 의료봉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올해 처음으로 가게 되는데, 친구들도 제가 혹시 사자에게 잡혀 먹히지 않을까, 가서 총에 맞지 않을까, 걱정을 하더라고요. 저도 걱정을 조금 하고 왔는데, 오늘 와보니까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 없이 그건 제 생각일 뿐이고, 정말 자신감을 얻었고 제가 약사로서 참석하는 건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 정말 자랑스럽게 쓸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이들과 같이 참가하게 되는데요, 제가 항상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정신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좀 전에 회장님께서 아이들도 함께 데리고 가면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다시 한 번 그런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되고요, 우리 아이들 아내 같이 가서 우리 가족모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IYF 광주전남 지부 이강우 대표고문은 ‘당신은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70프로의 의사가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는데 짧은 기간 동안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참석 의료진들이 마음의 행복으로 인한 진정한 봉사에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굿뉴스 TV 김정애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