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우면산 산사태 피해
<앵커> 27일 폭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가 기쁜소식강남교회에도 피해를 주었습니다. 교회 안팍을 복구하는 일에 교회형제자매들의 힘이 모아졌는데요. 현장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29일 현재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우면산 산사태의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 피해 현장은 27일 새벽에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토사물이 교회 주차장으로 유입되므로 시작됐습니다. 주변 나무가 뿌리채 뽑히며 2층 높이의 콘테이너 구조물의 형태를 밀어낼 정도며 흙탕물이 주차장을 뒤엎었고 또한 교회앞 도로가 유실됐습니다. <인터뷰-오정석 기쁜소식강남교회> 이번 폭우로 인해서 8시경에 산비탈에 있는 흙이 내려오게 되면서 저희 교회에 있는 주차장이나 교회 정문에 있는 계단으로 인해 토사가 들오옴으로 인해서 저희 건물과 주차장이 온통 토사 범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앞에 있는 우면 도로로 진입하는 도로는 토사와 나무들로 인해서 차량이 막히게 되었고 지금은 중간중간에 있는 보도블럭이나 모든 것이 다 일어나서 도로가 망가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교회 형제자매님들과 주위에서 많은분들이 도움으로 오시고 또 군부대에서 지원이 오셔가지고 지금은 많이 복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리포터> 피해현장에 이번 소식을 듣고 온 경인지역 IYF대학생 50여명을 비롯하여 군인, 서초구청 벌목팀이 함께 했습니다. 산사태가 났던 상황에서 인명피해는 없었고 커다란 물적 피해없이 복구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켜주신다는 마음으로 모두 기쁘게 일합니다. <인터뷰-최진실 기쁜소식안산교회> 이번에 안산교회에서 청년회장님께서 저희에게 청년들이 같이 봉사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거예요. 아 그래서 우면산 산사태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뉴스에서도 동영상도 보고 처참한 광경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청년회장 말을 듣고 다같이 가면 좋겠다고해서 오늘 아침에 이곳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같이 봉사활동하고 흙도 치우고 나무도 치우고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고 또 이러한 자연재해가 사람한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또 이런 일이 있음으로 저희가 한마음으로 같이 봉사활동하는게 제 마음에 남고... <인터뷰-김반석 기쁜소식인천교회> 비가 많이 내려가지고 입구에서 막 서울에 토사가 흘러내려오고 피해 현장에 곳곳에 있다고 뉴스에서 봤는데 피해 현장이 얼마나 심한지 몰랐거든요. 근데 직접와서 서울에 직접와서 현장을 보니까 진짜 심하다는걸 볼 수 있고 빨리 이런 곳곳에 피해 현장을 빨리 수습해야될 것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리포터> 무더운 날씨와 고된 작업에 옷엔 땀이 흥건하지만 봉사를 하는 그들의 모습과 표정은 밝습니다. 교회의 어려움이 자신의 일이 돼 함께 단합하는 이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굿뉴스TV 박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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