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 속 장기자랑
<앵커> 화려한 실력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준비하는 공연이라 더욱 감동이 큰 것이 실버들의 장기자랑입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뜨거운 열기 속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리포터> 이곳에서는 70세 할아버지도 80세 할머니도 노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바로 실버들의 축제 장기자랑 시간입니다. 이날을 위해 실력을 갈고 닦은 스물다섯개 팀이 23일에 열린 장기자랑 예선에 도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의상과 분장을 점검하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 / 정남덕-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나 여그 80살 먹어갖고 뭔 댄스를 하것어요? 그랑디 하나님 은혜로 내가 해갖고 기쁘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나서서 나오고 그래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리포터> 떨리는 마음으로 심사위원 앞에 섰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길 기도하며 준비해온 노래와 댄스를 선보입니다. 예선 참가팀 중 누구도 나이 때문에 할 수 없다는 생각 대신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즐겁게 도전했습니다. 드디어 본선 진출 팀이 발표되는 시간 기쁨의 환호성과 아쉬움의 한숨이 교차합니다. <인터뷰 / 이영수-기쁜소식마산교회>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힘껏 할께예. <리포터> 24일 오후 장기자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열 네게 팀이 마음껏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늙은 사라가 은혜를 입어 이삭을 낳은 이야기를 신나는 품바타령으로 풀어낸 마산팀, 노아의 방주에 오른 동물들을 춤으로 표현한 울산팀 등 실버는 모두 하나가 되어 웃고 춤추며 소통하면서 장기자랑 시간을 즐겼습니다. 오전 공연을 마치고 수상자를 발표하는 시간 이름이 불러지는 수상자들은 기쁨의 춤을 춥니다. 그대 있는 곳까지를 중창하여 대상을 받은 강남팀의 비롯해 장기자랑을 참가한 실버들의 마음은 감사함으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 윤창원-기쁜소식한밭교회> 죽기 전에 한번 응원자 댄스를 해보자 그래가지고 응원자 댄스를 하게 됐어요. 너무 감사하고 우리 아무것도 아닌 이 실버가 참 무대에 올라가서 아프리카 댄스 했다는 게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또 교회 은혜를 입어서 너무 하나님 앞에 감사해요. 은상 탔어요. <인터뷰 / 강인순-기쁜소식강남교회> 다들 몸이 안 좋고 아픈 상태에서 우리가 즐겁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인터뷰 / 전지현-기쁜소식강남교회> 너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요. 기쁜 마음은 이루 말로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이런 대상을 줬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대상을 내려주신 걸로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터> 하나님이 준비하신 건강한 노년을 즐기는 실버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굿뉴스TV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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