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컬쳐
<앵커> IYF정식 동아리 결성 후 처음 컬쳐를 개최한 순천대학교 학생들은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데요. 27일부터 29일까지 재학생들을 겨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학생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눈부신 가을하늘아래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순천대학교 대동제 축제에서 IYF 미니 컬쳐가 열렸습니다. 올해 초 순천대학교에서 10년 만에 IYF동아리가 등록되면서 그동안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고 이번 축제에서도 학생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학생회관 옆에 부스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 김다정 인문학1학년> 원래 휴학할 생각이 있었는데 목적 없이 휴학하는 것보다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 학교 축제때 이 행사 통해서 더 확고해진 것 같고 나라도 케냐로 정하게 됐고.. <리포터> 굿뉴스코 단원들의 신명나는 아프리카 댄스와 세계 각국의 진기한 물품에 이끌려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해바라기씨 빨리 먹기 대회, 아프리카 목걸이를 선물 받고 마냥 즐거워 했습니다. 새롭게 마련된 중국 팔찌 만들기 코너에서는 힘들지만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팔찌를 보며 성취감도 느껴봅니다. 또한 옆에서 지도해주는 단원들이 IYF를 소개할 때 굿뉴스코 봉사에 관심을 갖고 지원서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안성민 신소재공학1학년> 우리 한국에서 접한 것보다 다른 일 때문에 만약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거기서 그 어려움을 그 사람들은 이기고 지내는 거잖아요. 저한테는 힘들지 몰라도.. <리포터> 28일 밤에는 메인무대에서 해외봉사활동 체험담과 함께 라이쳐스타즈의 공연과 아프리카 전통댄스 투마이니를 선보였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신선하다는 찬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컬쳐로 19명이 IYF동아리 가입과 굿뉴스코봉사에 접수하게 되었고 그 중 댄스동아리로 연결되었던 박태환 학생은 친구들이 비방하는 소리를 듣고 혼란스러워했는데 단원들을 다시 만나면서 오해가 풀렸고 오히려 마음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 관계자와 시청 직원이 방문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학부모들도 찾아와서 IYF를 자연스럽게 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IYF미니 컬쳐를 통해 대학가 축제에 새로운 문화와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굿뉴스TV 조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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