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하우스 울산스쿨 귀국발표회
<앵커> 가을은 공연계의 대목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한데요. 링컨하우스 울산스쿨 학생들은 ‘별들과 함께 가을 속으로..’라는 타이틀로 울산광역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학생들의 무대는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리포터> 깊어가는 가을밤 울산에서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11월 23일 울산광역시 교육청에서 링컨하우스 울산스쿨 귀국발표회 및 운화바이오텍 진영우 대표 초청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두 달간 미국 마하나님 스터디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미국에서 받은 사랑과 감동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마음을 밝게 비춰주는 라이쳐스 공연과 힘찬 개회선언으로 링컨 귀국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울산광역시 시의회 박순환 의장님의 환영사에 이어 울산광역시 김복만 교육감은 글로벌 시대에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축사했습니다. 각 나라의 문화공연과 태권무, 부채춤,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표현했습니다. 특히 뮤지컬 링컨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듯 한 학생들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허정원교수/영신대학교> 공연 너무나 잘 봤고요. 아이들이 일 년 내내 연습했나 싶게 정말 아주 안무도 굉장히 전문적이고 들으니까 학생들이 했다고 해서 굉장히 깜작 놀랐고 제일 놀랐던 것은 사실 아이들 표정이에요. 왜냐하면 고등학생, 우리나라 현실에서 고생학생 아이들의 얼굴이 저렇게 밝기가 참 쉽지 않은데 너무나 환한 웃음으로 그게 억지로 만들어진 어떤 가상의 거짓의 웃음이 아니라 정말 하면서 너무 즐거워하고 또 서로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면서 하는 그런 모습이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이게 진짜 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모습이어야 될 텐데.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요 학생들만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아쉬운 느낌도 있었고요.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이렇게 은혜를 입고 간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리포터> 이어지는 운화바이오텍 진영우 사장은 세계최초로 식물줄기 세포를 분리, 배양하게 한 성공의 비결은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뷰-이재희 부장/현대자동차> 링컨스쿨 학생들의 꿈을 보고요. 미국서 보고 또 배운 여러 가지 그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들을 또 듣고 제가 어리다면 다시 한 번 링컨스쿨 학생이 돼봤으면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아무쪼록 가진 꿈들이 헛되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회에 적응해서 좋은 나라의 주춧돌이 됐으면 좋겠고요. 아울러 운화에서 그 개발하시고 약품개발한 부분에 대해서 소원대로 소망대로 아프리카나 그 질병을 앓는 모든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리포터> 모든 이에게 감동과 소망을 전해 준 이번 공연과 강연은 울산시민들의 마음을 얻은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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