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칸타타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5일 목요일 굿뉴스투데입니다. 14일 대구 학생문화센터에서 크리스마스칸타타가 막을 올렸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우아하고 격조 높은 클래식의 감동과 막과막 사이에 선보인 어린이들의 깜찍한 공연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습니다.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칸타타의 분위기를 전합니다. <리포터> 매년 겨울 우리들에게 찾아와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을 선물하는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2월14일 대구학생문화센타에서 있었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명곡들로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져 기쁨을 표현했고 2000년전으로 돌아가 예수그리스도의 진정한 탄생의 의미에 대해서 전했습니다. 특히 유치부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캐롤댄스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칸타타의 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박인숙 대구과학대 부설유치원장> 아 저희 유치원 다니는 어린이가 발표를 한다고해서 왔고 칸타타공연 처음 봤거든요.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희들 유치원 교사들이예요. 유치원 교사들인데 이런 공연을 선생님들이 다와서 봤으면 좋았겠다 그런 생각이 들고 그 합창단도 물론 잘하고 뮤지컬, 뮤지컬 모든 것이 너무 완벽했어요. 너무 재미있었고 이런 기회가 한번 더 있다면 해마다 오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장종현 장은채어린이아버지> 크리스마스전날에 이렇게 여러 사람들한테 즐거움을 줄수 있는 공연을 잘해서 아빠로서 마음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김다은 대구칸타타어린이공연담당> 마음에서 사실 많이 포기가 됐었어요. 저란 사람에 대한 실망도 많이 컸었고 진짜 애들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제 모습 많이 봤었는데 그리고 또 공연하게 되면서 엄마아빠들이 아이들 유치원 원장선생님이나 친척분들이 아이들때문에 보러 오신분들이 참 많았었어요. 그거 보면서 진짜 복음의 일에 한 부분이지만 함께 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리포터> 올해도 다양한 형식으로 크리스마스라는 하나의 주제에 담긴 의미를 재조명해 보여준 이번 칸타타는 공연장에 찾아왔던 모든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인터뷰/강성호 대구서구청장> 뭐 한마디로 말씀드린디면 감동적이었구요. 어 공연내내 몰입해서 봤는데요. 그동안 제가 본 합창이나 뮤지컬중에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축복이 오늘 내리는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박순해 대구서부교육청교육장> 어 한마디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저희 우리세대에 어려서 촌동네의 작은 교회에서 크리스마스이브면 이렇게 새벽송을 다녔어요. 그 새벽송 다니면서 들었던 그 음악들, 그런 추억에 젖을 수가 있었고 정말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사랑을 담아서 감사함을 전한다고 그러던데 오늘 그런 마음이 정말로 푹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즈음에는 희망원을 가거든요. 올해는 더 기쁜 마음으로 희망원을 갈 수 있을것 같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리포터> 이날 박옥수 목사는 사람마다 특별한 맛이 있는데 그 맛을 알 때 행복한 것처럼 삶에 어려움이 있을때 마음을 열고 얘기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운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감동으로 인해 훈훈한 12월입니다. 굿뉴스TV 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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