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캠프
<앵커>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겨울학생캠프를 갖고 있습니다. 캠프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보다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학생캠프가 어느덧 중반에 이르렀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1주차 기간동안 다양한 반별활동을 통해 마음을 함께하고 말씀을 들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오전 클럽활동 시간에는 댄스, 팽귀시, 영화감상, 운동 등 평소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새롭게 편성된 Q&A프로그램은 신앙상담, 게임중독, 이성교제, 학업 그리고 컴플렉스와 같이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들을 통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특히 신앙상담반에는 학생들이 찾아와 마음의 얘기를 하며 교제를 통해 자신의 영혼을 진지하게 돌아보았습니다. 1주차 마지막 저녁시간 학생들은 최근 대구에서 자살한 한 중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고립'을 보며 소통의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마음이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 들어오면 거기에 휘말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고 결국 오해하고 잘못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학생들은 내 마음이 고립되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말씀시간 강사 김종호 목사는 열왕기하 5장에 나오는 작은 계집종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아만 장군이 구원을 받는 말씀을 전하며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은 사단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뷰/ 윤성준 마가3반> 오늘 말씀을 듣기전에는 나는 옳은 사람이고 맞는 사람인줄 알았는데요. 근데요 오늘 목사님 말씀에 나아만장군 옳은 생각을 버리고나서 은혜를 입었는데 나도 내 옳은 생각 버리고 저도 은혜입고 싶습니다. <리포터> 이후 반별활동과 개인교제를 가진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진지함이 묻어나왔습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학생들의 2주차가 기대됩니다. 굿뉴스TV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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