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10기 귀국
<앵커> 지난 일년간 해외로 파견된 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온 굿뉴스코 10기 단원들이 입국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2011년 한해 동안 다른 사람들을 위해 소중한 젊음을 드린 500여명의 10기 굿뉴스코 해외 봉사 단원들이 속속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일년 만에 만나는 가족과 친구들의 따뜻한 환영에 10기 단원들은 기쁨으로 화답합니다. 얼굴은 조금 검게 그을렸지만 마음 만은 그 어느 때 보다 밝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인터뷰/ 박성현-10기 자메이카>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장남 이지만 잘해 준 것도 없는데…자메이카에서 생각이 많이 났고 못해 준 것도 많았고…이제 와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 엄마 사랑해요. <리포터> 일년간 하나가 되어 웃고 울었던 동기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지금은 헤어지지만 함께 했던 추억이 있기에 다시 만날 것이라는 소망을 갖습니다. 단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새롭고 신기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저녁을 먹으면서 따뜻한 정을 느낍니다. 식사를 마치고 자메이카 형제자매들에게 선물로 받은 귀한 블루마운틴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일년 동안 묵혀 두었던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현지에서 겪은 일들을 간증하는 동안 마음은 어느새 자메이카로 돌아 갑니다. <인터뷰/ 노정아-10기 자메이카> 자매님들이 오는 날까지 찾아 오셔서 선물도 주시고 진짜 같이 눈물 흘리면서 일년 동안 얘기 하면서 지냈던 게 별거 아닌 거 같았는데 형제자매님들 눈물 흘리는 모습 보면서 단기로서 사랑 받은 게 너무 감사하고 다시 돌아가서 더 섬겨 드리고 싶은 마음이… 다시 가고 싶어요. <리포터> 외국에 있으면서 고생도 겪었지만 그 보다 더 큰 행복을 얻어 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부모들은 무척 성장한 딸의 마음을 느낍니다.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식이 외국에 나가있는 동안 남몰래 마음에 가지고 있었던 걱정과 염려를 깨끗이 잊어버립니다. <인터뷰/ 조인순-노정아 어머니> 하나님이 정아를 지키고 계시고 보호하고 계시고 은혜 베풀고 계시다는 부분에 너무나도 감사하더라고요. 제가 정아한테 해 줄 수 있는 것은 육신에 관한 것 먹을 것 입을 것 그런 거 정도 정아한테 해줄 수 있지 그 이상은 해 줄 수 가 없고 마음 문을 여는 것도 제가 정아의 마음 문을 열 수도 없고 정말 정아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지면 자동적으로 마음 문이 열리게 되어지고 입이 열리고 이야기를 하겠다 싶은 그런 생각이 이렇게 들어지고요. 그런 마음이 들어져서 정말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요. <리포터>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았던 일년을 마음에 품고 한국에서 아름다움 삶을 이어나갈 굿뉴스코 10기 단원들의 앞에는 아름다운 소망이 있습니다. 굿뉴스TV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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