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굿뉴스코 현지 적응기
<앵커> 누구나 처음 하는 일은 부담스럽고 어렵기 마련입니다. 특히 물설고 낯선 외국에서의 생활은 더욱 그러한데요, 현지 도착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탄자니아 굿뉴스코 단원들은 도전정신을 가지고 어려움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리포터> 11기 탄자니아 굿뉴스코 학생들이 현지에 도착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처음 도착한 단원들을 기쁜 마음으로 반겼습니다. 무더위와 입에 맞지 않는 음식, 물을 길러 뜨고 한 통으로 샤워를 해야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에 대해 더 많이 알기위해 단어 천개를 스와힐리어로 알아오는 등, 여러 가지 미션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현지인들에게 말 거는 것조차 두려웠지만 오히려 더 가르쳐주고 싶어 하는 현지인에게 마음을 열어 언어의 장벽을 깨는 계기가 됐습니다. 미션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히치하이킹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이제 갖 배운 어색한 스와힐리어로 조심스럽게 부탁하는 단원들을 흔쾌히 집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이제는 전기가 끊겨도 당황하지 않고, 물 한 방울도 재활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등, 한 달 남짓 지내는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풍족했지만 만족하지 못했던 단원들은 풍족하지 않아도 삶속에 작은 것에서부터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굿뉴스 TV 홍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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