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캠프 마라톤
<앵커> 자신의 한계를 넘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또한 한계를 극복하는 사람만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단축 마라톤을 하면서 바로 그 한계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리포터> 5/9 새벽 6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파크인호텔 앞 거리에서 2012 IYF 월드캠프 참석자들의 마라톤 행사가 있었습니다. IYF 월드캠프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마라톤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IYF의 모토를 따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제법 쌀쌀한 아침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에 참석하는 학생들이 시간에 맞추어 속속들이 모여 들였습니다. 힘차게 준비 체조를 마친 참가자들은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를 기다립니다. 남자팀의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참석자들은 전속력을 다해 질주 합니다. 남자팀의 코스는 파크인에서 시작해 반환점을 돌아 총 5.8KM를 완주하는 코스입니다. 이어진 여자팀의 출발 추운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달려갑니다. 여자팀 역시 호텔에서 출발해 반환점을 도는 코스로 완주해야 하는 거리는 총 3.8KM입니다. 참가자들이 출발한지 약 15분 후 여자팀 선두로 러시아학생이 도착점으로 들어 와 1등을 차지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등과 3등이 들어왔고 학생들 모두가 포기 없이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여자 팀보다 완주 거리가 긴 남자팀에서도 선두가 들어왔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남학생이 가겹게 남자팀의 일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시상식은 월드캠프의 행사장인 파크인 호텔 2층에서 있었습니다. 여자팀 일등은 러시아의 올리야나 리박 <인터뷰/ 올리야나 리박> 저는 평소 운동을 해서 이번 마라톤은 저에게 그다지 힘들이 않았어요. 정말 기쁘다는 말 외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리포터> 남자팀 일등은 우크라나의 비딸리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비딸리> 안녕하세요. 오늘 우승을 해서 정말 기뻐요. 복음을 위해 달렸어요. 주님이 제게 우승을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있었던 모든 굿뉴스코 단원들에게도 인사하고 싶어요. 특히 우람이에게 알리고 싶어요. IYF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받을 수 있어서 기뻐요. 제가 이곳에 왔다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리포터> 참석자를 모두 우승자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그리고 끝까지 완주한 서로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시상 직후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박목사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80년대 까지만 해도 가난하고 어려웠지만 세계에 나가 복음을 전파하면서 하나님이 한국을 성장하게 하셨다는 말과 함께 러시아에도 많은 선교사들이 양성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다음 세계가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굿뉴스TV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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