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링컨 국토 대장정
<앵커> 링컨하우스 강릉스쿨 국토 순례 단은 5월 7일부터 3박 4일간 강릉에서 해안선을 따라 통일전망대까지 100km여정의 국토 도보행진을 했습니다. 육체의 한계를 느끼며 때론 어렵고 힘들었지만, 미래에 큰 힘이 되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 현장의 소식을 전합니다. <리포터> 링컨하우스 강릉스쿨은 부담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만나자는 교회의 뜻을 받아, 기쁜소식 강릉교회에서 출발하여 경포대 해안선을 따라 양양, 속초, 간성, 통일 전망대까지 총 100Km의 여정으로 12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각각 10개의 조로 나뉘어 국토 도보행진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장 박상일 목사는 출정식 메시지를 통해 야곱은 연약했지만, 거친 광야길 에서 하나님이 지키시는 것을 발견했던 것처럼 우리의 여정도 그러할 것이라는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말씀을 의지해서 시작된 이번 여정은 동료와의 화합 속에 육체의 한계에 도전하여 이를 극복하고 강한 마음을 배울 수 있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팀별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면서 팀원들과의 협동심과 우정을 기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한없이 펼쳐진 바다를 낀 영동 해수욕장에서의 휴식. 오상이 선사 유적지를 관람하면서 책으로만 보던 유적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보 행진을 하기에 적합한 날씨와 경찰차의 에스코트를 받는 등, 곳곳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감사함까지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에 물집도 잡히고 체력의 한계도 만나면서 자신의 연약함도 발견되었지만,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새벽 성경말씀 묵상시간, 수요 야외예배 말씀을 들으며 하나하나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까이에서 함께 하시는 봉사자들을 보며,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아 지나쳤던 교회의 사랑을 느끼며 감사해 했습니다. 이번 도보 행진을 통해 체력과 의지가 약했던 학생들이 완주 하는 것을 보면서 이보다 더 큰 어려움도 넘을 수 있겠다는 더 큰 소망이 생겼습니다. 학생들은 폐회식 보고를 하며 몸은 지쳐있고 힘들었지만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거니와 소가 있으면 얻어지는 것이 많다’는 교장선생님의 메시지를 들으면 부담 뒤에 자신들의 마음에 생긴 힘과 변화를 발견하고 어느 때보다 행복해 했습니다. 도보행진을 마치고 학생들이 외친 단결 속에 어려움을 통해 얻은 소중한 배움이 느껴졌고, 어려운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이 만들어져 있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굿뉴스 TV 김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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