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르완다에서 권정강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르완다의 성도들이 직접 세미나를 준비하고 마음으로 동참했는데요. 또한 구원받은 성도들과 세례식을 갖고 교회를 인도할 집사와 전도자들이 세워지는 등 르완다 교회가 큰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리포터> 지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르완다 키갈리교회에서 성경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기쁜소식파주교회의 권정강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이번 세미나는 누가복음 10장의 강도 만난 자에 대한 말씀을 받아 준비됐습니다. 우기를 맞아 좋지 않은 날씨에도 키갈리교회 성도들은 마음을 모아 포스터와 전단지,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세미나를 홍보했습니다. 이에 백오십 명 가량의 새로운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했고, 집회 기간 동안에는 비가 그쳐 하나님이 이 세미나를 이끄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사 권정강 목사는 세미나 기간 동안 로마서를 통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악하고 대적할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했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르완다 교회 성도들은 말씀 시간 이후 그룹교제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세미나 마지막 날 새벽에는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성도들 중 22명의 형제자매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오전 예배 후 치러진 키갈리교회 안수식에서는 6명의 형제자매들이 교육 전도사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찰스 형제와 줄리아나 자매가 집사로 안수를 받았고, 블레이스 형제가 전도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안수식은 키갈리 교회의 첫 안수식으로 르완다에 첫 현지 사역자와 집사가 세워지는 기회가 돼 온 교회가 기쁨으로 물들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모습과 조건에 상관없이 말씀의 약속이 이뤄지는 것을 본 키갈리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렸습니다. 앞으로 더 큰 역사가 키갈리교회를 통해 일어날 것입니다. 굿뉴스티비 이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