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동문회 둘째날
<앵커> 굿뉴스코 동문들은 동문회 둘째 날 여수 엑스포를 방문했습니다. 때맞춰 파라과이의 날 행사에 참석한 파라과이 대통령을 뜨겁게 환영하며 끈끈한 인연을 확인했고, 이어 동문들은 행사장 이곳, 저곳에서 나라별, 동기별로 모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리포터>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 여수 세계 박람회가 5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수 세계 박람회는 부가가치 5조 7천억 원, 고용 7만 8천여 명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제 외적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조직 위원에서 지정하는 파라과이의 날을 맞아 다양하고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엑스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2박 3일간의 공식 실무 방한한 파라과이 페르난도 루고 멘데스 대통령과 외교부, 농민부, 상공업부 장관, 주한 파라과이 대사 등, 20여 명의 귀빈과 평소 파라과이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인 박옥수 목사와 IYF 회원 600여명,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참석해 파라과이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특히 박람회 개막 이후 거의 매일 이어진 국가의 날에 그 나라의 원수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엑스포 홀에서 열린 행사는 박람회 조직 위원장의 환영사와 페르난도 루고 멘데스 대통령의 인사말에 이어 파라과이 공연 팀의 전통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전 엑스포 홀 행사 후 파라과이 대통령은 한국관을 거쳐 파라과이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전시관 입구에서 파라과이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굿뉴스코 학생들과 IYF 회원들은 과라니어로 ‘파라과이를 사랑합니다.’ 라는 현수막을 들고 아름다운 파라과이를 사랑한다는 노래를 부르며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환영에 파라과이 대통령은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파라과이 대통령은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박옥수 목사와 함께 전시관을 관람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전시관 안에서 파라과이 노래를 부르며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파라과이 또는 용감한 나라, 남미의 심장이다.’ 라는 내용의 ‘미 파라과이’를 부를 때 대통령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습니다. 한 파라과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파라과이 날 행사는 한국과 파라과이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했으며 파라과이와 IYF의 각별한 관계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 TV 오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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