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앵커> 현재 월드캠프 행사장에는 약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7개 분야로 나뉘어 행사 전반에 걸쳐 크고 작은 일들을 도우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40개국에서 온 오천 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는 IYF 월드캠프. 다 같은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 가운데 주황색 리본을 멘 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바로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학생들입니다. 약 25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더 즐겁고 원활한 캠프를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학생들이 마인드강연을 듣고 있을 시간에 열심히 도시락을 나르는 분주한 움직임. 식당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입니다. 학생들이 행복한 식사를 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입니다. 잔반과 먹은 그릇을 치우는 일들도 싫은 내색 없이 해냅니다. <인터뷰 - 이장환 / 식사도우미> 다른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버리고 그러면 솔직히 기분 나쁘고 그랬는데 저희가 이런 것을 함으로서 월드캠프의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좀더 질서 있고 좀더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 월드캠프의 꽃이 학생들이라 생각하면 우리는 꽃받침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이 월드 캠프가 누군가는 희생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가 희생하는 부분에 대해서 좋게 생각합니다. <리포터> 명사초청강연이 한창인 행사장에는 의전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VIP를 대우하기 위해 정장을 차려 입은 모습에서 한껏 긴장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박초희-의전> 일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관계를 만들었다는 것이랑 이런 의전이라는 새로운 역할도 해보는게 재일 얻은 게 많은 것 같아요. <리포터> 학생들이 즐겁게 부산의 명소 태종대를 관광합니다. 이곳에서도 관광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고 안내를 합니다. <인터뷰 - 이현정 / 관광도우미> 사람들이 저한테 무언가 물어보고 도움을 받고 고맙다고 하고 갈 때 그럴 때 가장 보람 있었어요. 잃는 것은 전혀 없어요. 무조건 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고 이 활동을 통해서 굿뉴스코라는 해외봉사에 대한 것을 알게 돼서 그것도 해보고 싶고 다 추천해 주고 싶어요. <리포터> 통역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은 캠프 참석자들 중 60%가 넘는 외국인 학생들과 다른 학생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인터뷰 - 이준호 / 외국인도우미>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영어 실력으로 영어를 가지고 외국인과 같은 조의 한국인과 우리 문화를 교류하고 이렇게 월드캠프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리포터> 어느 행사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 그러나 IYF 월드캠프의 자원봉사자들은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을 사고, 서로간의 마음을 이어주기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굿뉴스티비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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