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페루팀 광주 방문
<앵커> 월드캠프가 끝나고 출국을 준비 중인 페루 참가팀은 광주 은혜교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는 여전히 신기하고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인데요. 광주에서 캠프 이후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있는 페루 참가팀을 만나보았습니다. <리포터> 2012 한국 월드캠프를 마친 30여명의 페루교회 형제자매들이 기쁜소식 광주 은혜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페루 리마교회 형제자매들은 자신들을 반겨주는 광주형제자매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해하고 기뻐합니다. 낮에는 광주은혜교회 장년형제들과 어울리며 축구와 탁구등 운동을 하기도 하고 기타를 치고 노래도 부르며 다양한 여가활동을 합니다. 저녁모임 시간에는 세계대회를 참가하면서 받았던 은혜로운 간증과 페루 문화 공연을 보여주어 한국 형제자매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를 받기도 합니다. 모임이 끝나고 페루교회 형제자매들은 기도회를하고 삼삼오오모여 지난 이주간의 세계대회를 떠올리며 서로 기쁨을 나눕니다. <인터뷰/ 라우라 아레나스> 저는 한국에 올 때,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많은 형제님들을 두고 오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님께서 “우리들은 월드캠프를 즐기기 위해 이곳에 왔고, 마음을 열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마음 속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월드캠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얘기를 하면서 제 마음을 열 수 있었고, 같은 반 친구들도 함께 마음을 열고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페루에 있을 때는 쉽게 마음을 열 수 없었지만 한국에서 쉽게 마음 얘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두리안에 대해 말씀하셨던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두리안은 지독한 냄새가 나지만 먹어보면 그 맛은 정말 맛있는 것을 얘기 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항상 일어나는 상황의 표면만 보고 그것을 통해 진정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는 마음을 들여 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저는 제 마음을 열 수 있었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7월 16일 링컨하우스광주스쿨 학생들과 완도 명사십리 해수용장에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또한 페루팀과 한국팀으로 나뉘어 한국 전통의 씨름 경기와 닭싸움 경기를 하며 큰 소리로 자기팀을 응원합니다. 처음 언어가 달라 소통하기 어려웠지만 마음을 열고 교류하는 동안 어느새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됩니다. <인터뷰 – 쉬를레이 바라스> 월드캠프가 끝나면서 우리는 광주 교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광주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저희에게 너무 잘 대해 주시고 저희를 여러 곳에 데려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광주 링컨 학생들과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여기 완도 바닷가에 와서 너무 행복합니다. <리포터> 이번 광주은혜교회 방문이 페루 형제자매들에게 뜻 깊은 추억과 경험이 되길 소망합니다. 굿뉴스티비 배민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