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추석맞이 소식
<앵커> 추석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을 때 외국에 살고 있는 성도들은 어떻게 보냈을까요? 고향에 오지는 못하지만 그리운 가족을 생각하며 추석을 보내는 성도들의 모습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음력 8월 15일 추석.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며 명절을 즐기고 있는 이곳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 동경입니다. 마침 일요일이 겹친 추석이어서 일본 동경 은혜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은 특별히 차린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지내고 있지만 교회와 함께하기에 추석이 외롭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주언 / 동경은혜교회> 한국이라는 나라를 잊고 있었는데 기억이 나고 그러면서 한번 씩 쓸쓸할 때가 있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교회 안에서 만나게 해주신 형제자매님이 우리의 가족이고 그런 마음이 많이 들고 명절 추석인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리포터> 한국의 명절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일본의 성도들도 함께 추석을 즐깁니다. <인터뷰 : 강연 / 동경은혜교회> 오늘 일본에서도 한국의 추석을 맞이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회에서 이렇게 모여서 함께 추석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리포터> 우리나라의 정반대에 있는 남미 파라과이에서 윷놀이 한판이 벌어졌습니다. 추석을 맞이해 모처럼 꺼낸 윷들이 경쾌하게 부딪칩니다. 형제자매들이 함께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나눠 먹으며 추석을 즐깁니다. <인터뷰 - 태윤섭 / 파라과이아순시온교회> 파라과이 형제자매님들이 추석일 보내기 위해서 한 대 모였습니다. 목사님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요, 한국에 계신 형제자매님들도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터> 해외의 성도들은 교회와 함께 고향을 생각하며 즐거운 추석을 보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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