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 우하이 사진 전시회
<앵커> 지난 여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대학생 의료봉사단 ‘우하이’ 학생들이 고려대학교에서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자신들이 경험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이야기 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이 아름답습니다. <리포터>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418 기념관 전시실에서 대학생 국제의료봉사 동아리 ‘우하이’의 사진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우하이’ 단원들은 지난 여름 굿뉴스 의료봉사단과 함께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2주 동안 자발적으로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 단원들은 병이 점점 심각해지는 것을 알면서도 치료할 병원도 찾지 못하고 의료비도 없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아프리카인들의 참상을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때 느낀 마음과 추억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되새기기 위해 학생들은 이번 사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강지연 -고려대학교 우하이 회장> 지인들도 그렇고 이번에 신입 분들도 그렇고 와 닿는다고는 생각을 잘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생각을 한 게 직접 사진을 보여주고 직접 저희가 저희에 이야기를 하고 저희가 이런 체험을 했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꼈으면 해서 사진전을 준비하게 되었구요. <리포토> 해외 의료 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은 방문객들에게 자신들이 경험한 아프리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진 속에 들어있는 그 때의 순간을 떠올리며 감동을 전달합니다. 참석자들은 단원들의 설명을 듣고 의료봉사에 관한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며 이전엔 알지 못했던 지구 건너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느낍니다. <인터뷰/이곤상 –고려대학교 4학년> 많이 아픈데 꼭 참고 이겨내고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감동적이고 저 또한 슬픈 마음이 들었구요. 대학생들이 시간이 있고 실천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적당한 어떤 재원이라든가 마련되지 못해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네트워크가 잘 비축이되서 앞으로 이런 활동들이 많이 있었으면 합니다. <리포터> 사진전시회에서 우하이 단원들의 활동에 감명 받은 참석자들과 우하이 후배 단원들은 앞으로도 그들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동참할 마음을 갖습니다. <인터뷰/최혜영 –고려대학교 1학년> 의료계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서 의료봉사회를 할 수 있다는 점과 또 우리가 생소한 질병의 대해서 치료하고 직접 그들의 삶의 스며들며서 다양한 한의사분들 의사 분 들 만나고 거기에 대한 배움을 얻는 과정이 무엇보다 ‘우하이’에 큰 장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 또한 내년에 아프리카 가서 우하이로써 그런 활동을 하고 싶게 되었습니다. <리포터> 이번 우하이 사진 전시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해외 의료 봉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남을 위해 살아가는 성숙한 마음을 전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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