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6일 금요일 Good News Today입니다.
회를 거듭하면서 뮤지컬 허준의 대한 성원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부산 KBS 홀에서 성황리에 끝난 공연 소식입니다.
<리포터>
15일 KBS 부산홀에 창작 뮤지컬 허준이 열려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개막전부터 많은 사람의 문의 속에 문을 연 뮤지컬엔 시민 25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스승 유의태의 마음과 함께 한 허준.
그와 함께하지만 마음이 흐르지 못했던 유의태의 아들 유도지.
두 사람의 삶의 대립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 허준은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학생들의 마음을 다한 연기로 시종일관 관객들의 눈을 매료시켰습니다.
<인터뷰>
학생들이 한 게 아니고 거의 전문가 수준의 그러니까 뮤지컬을 오래 해 온 학생들처럼 되게 잘하더라고요.
- 최영준(부산대학교)
<리포터>
부산대학교 한의학 전문대학원 원장님과 대한 한의사 협회 회장님 및 여러 한의사 분들께서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인터뷰>
허준의 정신이 결국은 우리 학생들이 보고 온 아프리카나 또는 여러 빈민국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들을 직시한 그런 마음과 일맥상통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공부가 정말 동의보감 책 한권 읽는거와 다를 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 이장천 교수(부산대 한의학 전문 대학원)
<리포터>
박옥수 목사는 마음을 열고 서로의 맛을 느끼면 마음이 흘러 그 사람을 이해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목사님도 이제 어떤 우리 주변에 어떤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그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자는 그런 메시지였던 거 같습니다.
연극의 주제와도 상통하고...
- 전재일(신농한의원 원장)
<리포터>
심의로서의 마음가짐을 보여준 뮤지컬 허준은 17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계속됩니다.
Good News TV 김수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