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월드캠프 소식
<리포터>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필리핀 월드캠프에는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그중 학생들이 다함께 참여해서 배워보는 시간은 참석자 모두가 열정적으로 함께합니다. 노래 배우기와 김치 만들기 등 학생들은 수줍기도 하지만 앞에 나와서 발표도 하고 배우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에는 필리핀에서 김치를 20년간 만들어온 한국인을 초청해 김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배추 속에 양념을 집어넣어 김치를 만들고 맛을 보며 한국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김치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로시/ La Sall St. Benilde 하이스쿨> 조금 전 제가 김치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김치는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김치를 만들 때 많은 재료가 필요하진 않지만 맛있었습니다. 김치 종류가 많다고 들었는데 제가 먹었던 김치가 너무 맛있고 다른 종류의 김치들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리포터> 오후 주제토론 시간에는 각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서로 자신의 의견과 경험을 이야기 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혼과 별거를 겪고 있는 결손가정, 될 대로 되란 식의 마인드, 경쟁의식, 생각하는 능력이란 주제로 학생들은 팀을 나누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며 해결방안도 모색해 발표를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단지 이곳에서 마인드 세계를 배울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처해있는 상황에 맞게 사고하며 월드캠프를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로웰라수웨 데 알바오/ Universidad de Manila> 제일 최근에 들었던 말씀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의심하는 이야기였는데 저희 부모님도 서로를 의심했었습니다. 제 어머니는 제 아버지가 바람도 피우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제 아버지도 똑같이 제 어머니가 바람도 피우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해결책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찾은 해결 방법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리포터> 월드캠프는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 뿐아니라 실질적인 마음에 문제를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문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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