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현지어로 복음이 전해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터>
핀란드 헬싱키교회가 주최한 성경세미나가 부오사리지역 루터교회와 자유교회에서 있었습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세미나는 4개월 중 가장 긴 겨울로 접어들고 있어 부쩍 추워지고 있음에도 현지인들이 다수 참석했습니다.
한국 부채춤 등 각 국 문화공연을 선보인 굿뉴스코 단원들은 온 마음을 쏟아 전도하며 세미나를 준비해 와 현지인들의 방문에 무척 기뻐했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이제까지 해왔던 영어 설교 외에도 핀란드어 통역이 곁들여 졌습니다.
현지어로 말씀이 전해지면서 영어에 서툰 참석자들은 무척 기뻐했고, 더욱 분명하게 복음도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 중 하리씨는 그동안 율법을 지키지 못해 힘들어 했는데 신앙상담을 받던 중 구원받았고, 골수암을 앓아온 미국인 매튜씨도 말씀을 나누다 거듭났습니다.
핀란드 교회 성도들은 소극적이고 무뚝뚝하지만 현지인들에게 하나님을 찾는 마음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하나님이 핀란드를 사랑하시는 것도 느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이상 Good News TV 송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