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문화캠프 반 탐방
<앵커> 월드문화캠프에서 학생들은 10명 남짓한 반에 소속되어 활동합니다. 캠프가 진행될수록 학생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데요. 캠프 속에서 참가자들은 반 친구들과 마음으로 하나 되는 행복을 배우고 있습니다. <리포터> 감동과 변화가 있는 2013 IYF 월드캠프에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반에서 생활을 하며 친목을 다지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남의 열정적인 국가, 멕시코의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로 이뤄진 드림팀의 C1 클래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만난 두 국가의 학생들은 초반의 서먹했던 분위기를 벗어나 금세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오후 시간, 멕시코 학생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기 위해 부산의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독특한 한국 음식들을 체험하며 학생들은 한국의 매력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아브라함 / 드림 C1> <리포터>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 할 지 어려웠어요. 멕시코에서는 이렇게 오징어 회를 먹는 게 습관이 안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초장이랑 같이 먹어봤더니, 정말 맛있네요. 머나먼 북유럽 국가 핀란드에서 온 학생들도 같은 반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어린 학생들에게 외국인과 친구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함께 해수욕을 즐기고 아름다운 동백섬을 구경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인터뷰- 김선미, 미아 마자푸로 / 챌린지 B8> <리포터>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를 찾은 학생들은, 세계지도에서 제일 먼저 핀란드를 찾아냅니다. 어느새 핀란드가 한국 학생들에게도 아주 친근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핀란드에서 온 사라는 이번 월드캠프가 한국에의 2번째 방문으로, 월드캠프에 참석하며 또 새로운 추억을 쌓아갑니다. <인터뷰- 사라 펠레인 / 챌린지 B8> <리포터> 비록 여기에 처음왔고 제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고 한국학생들도 영어를 하지 않아서 소통의 문제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 동백섬에서 경치도 구경하고 서로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도 서로 나누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 외에도, 같은 반이 된 친구들을 통해 화합과 교류를 배워가는 월드캠프의 학생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서로 마음을 나누면서 더 넓고 깊은 마음을 갖게 될 학생들의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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