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댈러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나운서]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가 열 한번 째 텍사스주 북부의 최대 도시, 댈러스에서 공연됐습니다. 10월 9일, 이즈만 센터를 가득 메운 칸타타 현장의 열기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멘트] 이제 투어의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그라시아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가, 열한 번째 공연지, 댈러스에 이르렀습니다.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문화와 교육의 중심도시인 댈러스는 미국의 과거를 대변하는 서부 문화를 그대로 간직해, 카우보이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댈러스 칸타타가 열리는 공연장 Eisemann 센터. 이번이 댈러스에서의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전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예약하거나 공연 당일 이른 시간부터 공연장을 찾아 대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1,560석을 모두 채운 가운데, 사회자의 인사와 함께 칸타타의 막이 열렸습니다. 이천 년 전 베들레헴을 그대로 살려놓은 무대. 어둡고 고요한 가운데, 반짝이는 별과 천사들의 합창이 울려 퍼지며 예수님의 탄생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이어진 2막은 가족의 사랑을 깨닫는 애나의 이야기와 귀에 익은 캐럴들로 꾸며진 흥겨운 뮤지컬 무대로 관객들에게서 웃음과 감동을 자아냅니다. 댈러스 칸타타에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한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영주 목사는 로마서 3장 24절을 인용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리신 판결문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관객들은 복음을 들으며, 아멘, 혹은 할렐루야 하는 탄성으로 화답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실력을 만끽할 수 있는 3막이 이어지고, 앙코르 무대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이어졌습니다. 관객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듯, 즐겁고 행복한 얼굴로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은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고 스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칸타타 투어를 응원했습니다. 열한 번째 도시, 댈러스에서 열린 첫 번째 칸타타. 이를 계기로 해마다 더 많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만나고, 복음을 듣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댈러스 공연을 마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다음 공연지인 미니애폴리스로 향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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