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교회, 태풍 '하이옌' 피해상황
[아나운서]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 소식, 모두 들으셨을텐데요. 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최악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필리핀에서 복음을 섬기고 있는 선교사들과 현지 성도들의 안전은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멘트] 초강력 태풍 ‘하이옌’의 강타로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되어버린 필리핀. 필리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미 사망 실종자는 1만 2천명을 넘어섰고, 한국인 실종자도 나타나는 등 피해 규모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레이터 섬으로 시속 300Km에 달하는 엄청난 바람과 해일, 홍수로 인해 건물의 90퍼센트가 파괴되고 수많은 주민들이 목숨을 잃는 참혹한 형편 속에 놓였습니다. 한편 필리핀에서 파역하고 있는 케손시티의 남경현 선교사, 앙헬레스의 조기천 선교사, 파사이의 김영주 선교사와 굿뉴스코 단원들, 그리고 현지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큰 피해 없이 무사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남경현 선교사 태풍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은 현재 김영균 전도사가 새롭게 파송될 준비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커다란 재난으로 고통 속에 있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아픈 마음을 치유하길 소망합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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