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나운서] 2013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순회공연이 드디어 그 막을 내렸습니다. 23일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에서 그 마지막 공연이 있었는데요. 성탄절을 이틀 앞두고 열린 마지막 공연 현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멘트]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3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3일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에서 마지막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명품공연으로 알려지며 공연을 본 분들과 지인을 통해 칸타타를 소개받은 많은 이들이 앞다투어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공연장에는 한 시간 전부터 좌석표를 받기 위한 줄이 이어지고 대기하는 관람객들이 로비를 채웠습니다. 가득 채워진 1800여명 관람객들의 설렘과 기대 가운데 마지막 인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IYF 경인지부는 소년소녀가장, 결손 가정 등 소외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명품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기업과 학교 등 공공기관의 아낌없는 후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1 – 이주열 /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 1막에서는 허름한 마굿간에서 이 세상의 구원자로 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오페라를 펼쳤습니다. 인터뷰2 - 주선미(SBS 방송아카데미 대표) 2막 시작 전, 귀여운 꼬마 아이들의 상큼한 댄스는 관객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말괄량이 안나의 변화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2막 뮤지컬은 감동으로 다가와 관객들의 눈에 눈물을 맺혔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교류를 통해 가족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세대에는 부부간에 혹은 부모 자식 간에도 대화가 거의 없는데, 서로 사랑한다는 마음의 한 마디를 함으로써 마음이 흐르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3 - 김영태(인천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어진 3막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헨델의 명곡이 울려퍼졌습니다. ‘할렐루야’ 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로 합창단에게 화답했습니다. 관객과 함께 부르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가슴뭉클한 훈훈함을 느끼기 충분했습니다. 단체로 공연을 찾은 학생들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인터뷰4 – 김경은 / 인천 문일여고 1 인터뷰5 – 최영춘 / 삼익피아노 지점장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국내 투어는 19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통해 53,800여명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5일 일본, 27일 미국에서 이어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최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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