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제1회 IYF 영어캠프
[아나운서] 삼바의 나라 브라질에서 IYF 영어캠프가 열렸습니다. 브라질은 남미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쓰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무료로 영어를 배울 기회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데요. 2월 3일부터 6일까지 브라질 오자스코시 까리스마 교회에서 열린 영어캠프 현장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멘트] 지난 2월 3일부터 나흘간 브라질 오자스코시 까리스마 교회에서 450여명의 학생과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IYF 영어캠프가 열렸습니다. 브라질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영어캠프여서 서툴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하나님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시고 도우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브라질 교회 장년 형제들이 온 마음을 다 해 학생들의 안전과 배식을 책임져 주어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첫째 날 테리 목사는 학생들을 상대로 한 마인드 강연에서 “영어를 잘하길 원하지만 영어를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완벽히 알아야 할 줄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못한다” 고 말하면서 캠프 기간 동안 마음을 열고 자신에게서 벗어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는 “가르침의 비밀은 책에 있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궁금증을 일으켜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얘기 하면서 선생님들부터 먼저 자신에게서 벗어나 학생들에 대한 부담,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따이스 뻬헤이라, 자원봉사자 캠프 둘째 날 35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은 시간마다 전해지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을 열 수 있었고 함께 노래와 댄스를 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그룹 스터디와 다양한 아카데미 등 바쁜 스케줄에 아이들은 밥 먹는 시간도 잊을 정도로 즐거워 하며 캠프 프로그램을 수행했습니다. 또 오후에는 전 연방 하원의원, 오자스코시 청소년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캠프를 방문하여 둘러보았고 브라질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IYF에 관심을 보이며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셋째 날, 학생들이 행사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알아서 자기 반으로 찾아가는 모습과 밝은 얼굴들을 보며 한껏 무르익은 분위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사전을 찾아가며 문제를 풀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대화하는 모습들이 벌써 선생님들 마음 속에 하루 남은 마지막 날을 아쉽게 했습니다. 이런 학생들의 열린 마음 속에 테리 목사는 재미있는 일화와 성경 이야기로 힘차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믿으라 그리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셨던 2014년 신년사처럼 앞으로 해마다 계속 될 영어캠프를 통해 젊은 복음의 일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생겨납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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