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2009 겨울수양회
<앵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2009 겨울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리포터> 산 속에 자리 잡은 수양관에서 80여명이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열고 있습니다. 2009 겨울수양회가 2일부터 5일까지 산새와 호수가 아름다운 호띤사에서 열려 하노이교회 성도와 초청된 사람, 총 8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수양회엔 새롭게 40여명이 참석해 3주 전부터 매일 기도회를 하며 사람들을 초청한 성도들의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IYF 학생들의 댄스와 트루스토리 상영회, 현지 성도들의 합창이 모임을 열었고, 오후엔 댄스반과 한글반이 운영돼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또 복음반이 열려 새로운 사람들은 복음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 중엔 500Km 떨어진 곳에서 온 소수민족이 있었고, 며칠 전 한의사를 위한 일일카페에서 연결돼 수양회 참석을 희망한 한의사도 있었습니다.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박경수 목사는 직접 그림을 그리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이 구원 받아 기뻐했고, 간증하며 말씀을 통해 의인이 된 것에 감사했습니다. 한편 성도들은 그룹모임을 하거나 새로운 참석자들에게 복음도 전하며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로 현재 개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적으로나 현지인들의 종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기독교 모임을 여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도와 믿음으로 준비된 이번 수양회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성도들이 서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Good News TV 송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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