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캠프
[아나운서] 도미니카에서 그라시아스 음악캠프가 열렸습니다. 시바오 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마음을 연 산티아고 시장의 지원 아래 35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고, 240여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음악 프로그램과 말씀을 들으며 IYF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 들어봅니다. [멘트]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미니카 산티아고 시바오 극장에서 도미니카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캠프가 열렸습니다. 산티아고 시장이 몇해 전 한국 방문 당시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고 큰 감동을 받으면서 이번에 합창단을 초청해 캠프가 열리게 됐습니다. 음악 캠프를 진행 하기엔 도미니카 교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복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산티아고 시장을 통해 모든 것을 준비 해 놓으셨고 복 되게 음악 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 첫째 날 350여명의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오디션에 참가했고 이 중 24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반을 나눠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나이 어린 학생들도 많고 음악 수업을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수업이 잘 진행될지 걱정도 됐지만 학생들은 통솔에 잘 따라주었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라시아스 단원들은 음악을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클라스 담임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자신에게 달려와 안기는 학생들을 보며 학생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말씀을 받아들이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교사로 참석한 그라시아스 단원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습니다. 캠프 셋째 날 저녁에는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준비된 콘서트였지만 학생 가족들을 비롯해 산티아고 시장과 시청 직원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콘서트를 찾아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학생들은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고 박영국 목사는 시민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캠프 넷째 날에는 240명의 학생들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주변에 있는 고등학교로 찾아가 공연을 했습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걱정도 됐지만 학생들 모두가 마음을 다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 공연을 보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도 기뻐하며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번 음악 캠프를 통해 마음을 활짝 열고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학생들을 보면서 도미니카 전 역에 복음이 퍼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리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굿뉴스 티비 박법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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