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IYF 청소년 문화축제
<앵커> 춘천에서 IYF 청소년 문화축제가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악기가 어울려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듯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멋진 무대를 꾸몄습니다. <리포터>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부터 10대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빅뱅의 붉은 노을까지 앳된 학생들의 힘찬 드럼 연주가 홀에 울려 퍼집니다. 활기찬 댄스와 수준급의 리코더 합주도 펼쳐집니다. 청소년 문화축제가 IYF 춘천센터에서 열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습니다. 춘천교회 학생회 아이들도 그동안 엔젤리코더 합주단을 결성해 연주회를 여는 등 팀별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습 해 왔습니다. 언니, 오빠들을 응원하고자 동생들도 작은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의 귀여운 댄스와 합창은 관객들로 미소 짓게 했습니다. 문화 축제에 참석한 부모와 친구들은 무대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모습에 자랑스러워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아이들이 오늘 그 리코더하고 그런 합창한다고 그래가지고, 애 엄마랑 같이 와서 봤는데요. 그 드럼 치는 아이도 보면서 정말 되게 잘하는구나. 좀 배워보고 싶은 충동도 느꼈고, 그리고 꼬마 아이들이 그렇게 노래하고 하는 모습들이 너무 좀 해맑아서 어, 부모들 입장에서 봤을 때 참 좋았어요. 그 공연들이 좀 이렇게 한 1년에 한 두 번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리포터> 서로 다른 개성의 학생들이 모여 좌충우돌 사건도 많았지만 학생들은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갔습니다. 학생들 마음에 담긴 행복과 기쁨은 음악에 담겨 참석자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개인용 통신기기가 발달하면서 개인주의에 빠지기 쉬운 이 때, 자신보다는 우리를 생각할 줄 아는 학생들이 있기에 한국의 미래는 희망찹니다. Good News TV 박혜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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